양준혁이 안성재가 누군지 모른다고 밝혔다.
5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에는 홍콩 임장 투어를 떠난 정호영, 정지선, 양준혁의 모습이 보였다.
이날 방송에는 정호영은 “제가 해외 진출을 해야 하는데 그러기 위해서 홍콩 임장 투어를 오게 됐다‘고 밝혔다.
비즈니스석에 탄 정호영의 모습이 보이자 패널은 “오~ 비즈니스!”라며 놀랐다. 김숙은 “여기 있으니까 또 잘 어울린다”며 높아진 그의 위상에 감탄했다.
첫 번째 식당은 홍콩 금융가들이 찾는 유명한 중식당. 세 사람은 전 세계 9개 지점을 총괄한다는 리만싱을 만났다. 세 사람은 리만싱의 음식을 먹으면서 본격적인 조사에 나섰다.
리만싱은 “여기가 중심지다”라며 상권으로 적합하다고 답했다. 정호영이 월매출과 직원 수를 묻자 리만싱은 “매출은 비밀인데 하루 손님이 약 3백명 된다. 홀이랑 주방 합쳐서 직원은 70명이다”라고 답했다. 다른 파트까지 포함하면 직원만 약 100명이라고.
임장 투어 다음 지역은 안성재 셰프의 모수 홍콩 레스토랑. 정지선은 “모수를 예약했냐”며 예약이 힘든 것을 알고 있다고 했다. 통유리로 훤히 보이는 주방과 식사하면서 예술을 감상할 수 있는 인테리어에 세 사람은 입을 다물지 못했다.
올해 초반 모수 서울 본점에 방문했다는 정지선은 “식재료가 같은지 궁금하다. 홍콩 식당이 더 화려하다”며 사업에 관해 이야기했다. 양준혁이 “모수가 뭐냐? 안성기? 안성재 뭐 하는 사람인데? 정호영보다 유명하나?”라고 물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정호영은 “저보다 유명하다. 우리가 출연한 방송에서 심사위원이었다”고 답했다.
양준혁은 “김응용 감독님 같은 분이냐”며 야구로 이해해 웃음을 자아냈다. 전현무는 “관심 없으면 모를 수 있다”고 말하기도.
정호영이 한 끼에 20~50만원 정도 된다고 하자 양준혁은 “살아생전에 50만원짜리 밥을 먹다니”라며 놀랐다.
방송 초반에는 박명수 라디오에 출연하기 위해 회의에 들어간 김윤주, 장들레, 요조, 박세진의 모습이 보였다. 케이윌에게 전화한 김윤주는 “‘박명수의 라디오쇼’를 나가게 됐다. 박명수 선배님을 잘 모른다. 우리가 아는 게 없다”며 조언을 구했다.
케이윌이 “명수 형이 풀어놓고 공격적일 것 같다. 준비한 거 해보라고 할 거다. 성대모사 좋아하신다. 준비해야지 못 하는 게 어딨냐”고 하자 김윤주는 “갑자기 성대모사를 시키면?”이라며 당황했다. 케이윌은 “바보도 사랑합니다아아아”라며 시범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김윤주는 “여기에 신곡을 쓰기로 했던 사람이 2명 있다. 신곡 쓰라고 어제도 전화했다. 몽둥이 없냐”고 압박했다.
그러면서 요조에게 “들레는 이번 달까지 마무리한다고 한다. 3월 둘째 주에 가이드곡이냐 완성곡이냐”며 요조에게 신곡을 써오라고 했다.
요조가 가이드곡이라고 답하자 패널로 출연한 어반자카파의 조현아는 “보스가 너무 착하다”며 답답해했다. 김윤주가 “요조 언니가 지금 책을 쓰고 있다”며 사정을 헤아리자 전현무는 “자기 사정없는 사람이 어딨냐. 조현아 씨도 권순일 씨 쪼냐”고 물었다.
조현아는 “다음 주말까지 안 가져오면 넌 끝이라고 한다. 곡 가져온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전현무는 “카리스마가 있어야 한다”고 인정했다.
라디오 녹화 당일, 네 사람은 그동안 갈고 닦은 개인기와 삼행시를 선보였지만 썰렁한 분위기를 변치 못했다. ‘수고했어, 오늘도’ 노래를 부르던 중 EDM 버전으로 편곡해 분위기를 바꾸는 데 성공했다.
‘사당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45분 KBS2에서 만날 수 있다.
[서예지 스타투데이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