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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자, 故 최진실 사망에 자책 “더 나은 사람이 있었으면…”

김소연
입력 : 
2026-03-17 09:09:02
‘남겨서 뭐하게’ . 사진|tvN STORY
‘남겨서 뭐하게’ . 사진|tvN STORY

개그우먼 이영자가 절친인 고(故) 배우 최진실의 사망에 자책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지난 16일 방송된 tvN STORY 예능 프로그램 ‘남겨서 뭐하게’ 말미에는 23일 방송분 예고편이 전파를 탔다.

게스트로 출연한 정선희는 “내가 준비가 안 돼 있는데 ‘네가 눈으로 봐야 결심할 것 같아서 언니가 갖고 왔어’라며 007가방에 5000만원 현찰을 가져왔다”고 직접 계약금을 가져오며 계약 성사를 주도했다고 밝혔다.

이뿐 아니라 남편 안재환과 사별을 떠올리며 “난 인생 끝났다고 생각했다”며 “대한민국에서 정선희는 살 수 없다. 우리나라에서 남편을 이혼이 아닌 사별로 잃은 여자 코미디언이 웃음을 준다? 상상을 못 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난 너 웃는 것도 끔찍해, 소름 돋아, 넌 어떻게 그렇게 라디오에서 네 주변에 몇 명이 죽었는데 웃고 있냐’는 말까지 들었다”며 당시 감당하기 힘들었던 무거운 시선을 언급했다.

이영자도 절친인 최진실이 떠날 당시를 회상하며 자책했다. 그는 “진실이가 그렇게 마지막에 갈 때도 난 도움이 안 됐구나 (생각했다)”면서 “더 나은 사람이 있었으면 걔를 잡아주지 않았을까”라고 절친을 떠나보낸 죄책감을 드러냈다.

정선희와 이영자의 이야기는 오는 23일 오후 8시에 방송되는 ‘남겨서 뭐하게’에서 공개된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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