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이영자가 절친인 고(故) 배우 최진실의 사망에 자책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지난 16일 방송된 tvN STORY 예능 프로그램 ‘남겨서 뭐하게’ 말미에는 23일 방송분 예고편이 전파를 탔다.
게스트로 출연한 정선희는 “내가 준비가 안 돼 있는데 ‘네가 눈으로 봐야 결심할 것 같아서 언니가 갖고 왔어’라며 007가방에 5000만원 현찰을 가져왔다”고 직접 계약금을 가져오며 계약 성사를 주도했다고 밝혔다.
이뿐 아니라 남편 안재환과 사별을 떠올리며 “난 인생 끝났다고 생각했다”며 “대한민국에서 정선희는 살 수 없다. 우리나라에서 남편을 이혼이 아닌 사별로 잃은 여자 코미디언이 웃음을 준다? 상상을 못 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난 너 웃는 것도 끔찍해, 소름 돋아, 넌 어떻게 그렇게 라디오에서 네 주변에 몇 명이 죽었는데 웃고 있냐’는 말까지 들었다”며 당시 감당하기 힘들었던 무거운 시선을 언급했다.
이영자도 절친인 최진실이 떠날 당시를 회상하며 자책했다. 그는 “진실이가 그렇게 마지막에 갈 때도 난 도움이 안 됐구나 (생각했다)”면서 “더 나은 사람이 있었으면 걔를 잡아주지 않았을까”라고 절친을 떠나보낸 죄책감을 드러냈다.
정선희와 이영자의 이야기는 오는 23일 오후 8시에 방송되는 ‘남겨서 뭐하게’에서 공개된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