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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미12’ 음원 미션서 16명 생존…노선·디케이·영슈러·옥시노바 ‘탈락’

이다겸
입력 : 
2026-03-06 15:50:02
‘쇼미더머니12’. 사진l엠넷
‘쇼미더머니12’. 사진l엠넷

‘쇼미더머니12’ 음원 미션 무대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지난 5일 방송된 엠넷 힙합서바이벌 ‘쇼미더머니12’ 8회에서는 래퍼들의 꿈의 무대로 불리는 음원 미션이 진행되며 본격적인 팀 경쟁의 서막을 알렸다.

이번 미션에서는 팀별 프로듀서들의 존재감이 어느 때보다 빛났다. 팀원들의 스타일에 맞춰 비트를 편곡하며 피드백을 아끼지 않은 릴 모쉬핏·박재범, 격식 없는 분위기 속에서 팀원들의 아이디어를 반영한 제이통·허키 시바세키, 섬세한 디렉팅과 실전 무대 연습 기회까지 제공한 그레이·로꼬, 돌발 상황 대비 훈련까지 진행한 지코·크러쉬까지. 프로듀서들의 열정과 팀워크가 담긴 역대급 무대들이 연이어 탄생했다.

음원 미션을 연 무대는 릴 모쉬핏과 박재범, 일명 ‘모범’ 팀이 꾸민 ‘No Manners’였다. 힙합을 할 때는 불친절하지만 솔직한 자기만의 멋을 드러내는 곡으로, 디케이의 묵직한 랩으로 시작해 제네 더 질라와 트레이비의 환상적인 랩 티키타카, 플로우식의 노련한 랩 테크닉 그리고 화끈한 샤우팅을 선보인 제프리 화이트의 활약이 이어졌다. 특히 곡의 콘셉트에 맞춰 바지를 내리는 파격 퍼포먼스가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제이통, 허키 시바세키 팀은 ‘Money Checks’ 무대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돈을 이야기하지만 결국엔 ‘태도’에 대해 말하는 곡으로, 돈을 세는 소리가 들어간 사운드가 더해져 컨셉츄얼한 느낌을 완성했다. 나우아임영이 주도해 완성한 훅을 중심으로, 마성의 보이스를 가진 로얄44와 베테랑의 정석을 보여준 플리키뱅의 활약이 돋보였다. 여기에 본인만의 톤으로 곡에 몰입도를 더한 영슈러, 거친 목소리로 후반부 임팩트를 더한 더블다운의 목소리로 완벽한 무대를 꾸몄다.

그레이와 로꼬가 함께한 팀은 멜로디 라인이 인상적인 ‘싹’ 무대로 따뜻한 분위기를 선사했다. ‘싹’은 원하는 목표를 자신만의 방식으로 싹 쓸어 담겠다는 포부를 보여주는 노래다. 메이슨홈이 매력적인 보이스로 새로운 면모를 보여준 데 이어, 특유의 긍정 바이브로 무대에 녹아든 옥시노바, 대체불가 스타성을 보여준 태국 출신 밀리, 거친 날것의 랩 톤을 구사한 포기앳더바텀, 어려운 파트를 안정적으로 소화한 권오선까지 환상적인 팀워크가 돋보였다.

지코와 크러쉬, 일명 ‘지크’ 팀이 선사한 ‘TICK TOCK’ 무대 역시 눈을 뗄 수 없었다. ‘TICK TOCK’ 은 빠르게 소비되는 시대의 흐름을 담아낸 노래로, 사흘간의 폐관수련 끝에 완성됐다는 후문이다. 김하온의 강렬한 도입부로 시작된 무대는 노선의 탄탄한 랩, 라프산두의 압도적인 에너지, 정준혁의 임팩트 있는 퍼포먼스가 이어지며 완성도를 더했으며, 마브는 멜로디가 가미된 벌스로 하이라이트를 완성했다.

이날 음원 미션에서는 총 4명의 탈락자가 발생했다. 팀별 1명의 탈락자를 결정해야 했고, 그 결과 노선, 디케이, 영슈러, 옥시노바가 탈락자로 호명되며 무대를 떠났다. 총 16명의 생존자만 남은 가운데, 방송 말미에는 팀 디스 미션이 예고돼 다음회를 향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쇼미더머니12’는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20분, 엠넷과 티빙에서 시청할 수 있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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