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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리 “신인 시절, 남배우에 턱 돌아갈 정도로 맞아”(‘남겨서 뭐하게’)

이다겸
입력 : 
2025-12-18 14:27:34
이유리. 사진ltvN
이유리. 사진ltvN

배우 이유리가 촬영 중 남자 배우에게 맞아 턱이 돌아간 적이 있다고 밝혔다.

지난 17일 방송된 tvN STORY 예능프로그램 ‘남겨서 뭐하게’에는 배우 이유리, 박하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유리는 “무명 시절 서러웠던 순간이 있었냐”는 질문에 “우리는 맞는 신을 많이 찍는데, 옛날에는 맞는 장면을 진짜로 때렸다”면서 “남자 선배한테 (촬영 중) 진짜로 맞은 적이 있다. 때리고 나서 ‘괜찮아?’라고 해야 되는데, 그분이 너무 몰입해서 아무 말도 안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진짜 세게 때려서 턱이 돌아갔다. 남자한테 그렇게 맞아본 게 처음이었다. 그 생각하니까 울컥한다”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유리의 말에 김숙은 “그 선배는 사실 나쁜 거다. 분명히 자기가 센 걸 알았을 텐데”라고 분노했다. 이영자 역시 “진짜 연기를 못하는 사람”이라며 “때리는 역할이지만 시청자한테 감정은 전달하고, 상대 배역에게 충격을 덜 받게 하는 게 연기를 잘하는 거다”라고 일침 했다.

한편 이유리는 2001년 KBS 드라마 ‘학교 4’로 데뷔 후 ‘부모님 전상서’ ‘반짝반짝 빛나는’ ‘엄마가 뿔났다’ 등에 출연했다. 특히 2014년에는 ‘왔다! 장보리’의 악녀 연민정 역으로 MBC 연기대상을 받기도 했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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