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허성태가 주름살의 장점을 언급했다.
13일 방송된 SBS ‘별의별토크 : 보고보고보고서’에는 허성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허성태는 연기 경력의 8할이 악역이라며 “연기를 시작했을 때 긴 시간 동안 악역을 맡을 거라고 예상했다. 외모가 강하니까. 악역으로 나가는 게 빠를 것 같다는 느낌은 가지고 있었다”고 이야기했다.
허성태는 허성태 표 악역의 차별점에 대해 “주름살이다. 팔자주름이랑 눈 밑 살”이라고 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요새 이걸 없애라는 말을 많이 듣는다. 사실 넷플릭스 드라마에서 악역을 하고 있다. 악역 연기 후 모니터링을 하는데 조명 때문에 눈 밑 살에서 나오는 음영을 보고 ‘나는 얼굴에 손대면 안 되는 사람이다’라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이용진이 “장점이 더 많냐”고 하자 허성태는 “무섭다. 무섭고 더러워 보인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세빈 스타투데이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