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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덤프트럭 기사’ 김보은 “월 천만 원 번다는 말에 솔깃해 시작” (‘유퀴즈’)

이세빈
입력 : 
2025-11-05 21:51:49
‘유 퀴즈 온 더 블럭’. 사진 I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 캡처
‘유 퀴즈 온 더 블럭’. 사진 I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 캡처

덤프트럭 기사 김보은 씨가 일을 시작한 이유를 밝혔다.

5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25.5톤 대형 덤프트럭을 운전하는 김보은 씨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보은 씨는 5년째 덤프트럭을 운전 중이라며 “덤프트럭은 건설 기계로 분류된다. 건설사에서 나오는 토사, 원석, 자갈, 모래 등 건축 자재들을 운반한다. 주로 흙을 싣고 다닌다”고 설명했다.

덤프트럭 운전 전 사회 복지사, 도매업, 쇼핑몰 운영 등을 했다는 김보은 씨는 “통장에 5백만 원도 안 남았는데 서른이 됐다. 너무 불안해서 합숙하는 일자리라도 들어가서 돈을 벌어볼까 하다가 ‘덤프트럭 타면 월 천만 원은 번다’라는 지인의 말에 솔깃했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그때 승용차도 없을 때였다. 면허는 있었으나 장롱면허였다. 경차를 몰아본 게 다였는데 면허를 따서 바로 했다. 그때는 ‘못 하겠다’ 이런 것도 없었다. ‘일단 잡고 시작해야 한다’라는 생각밖에 없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이세빈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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