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철의 첫째 딸이 결혼한다고 밝혔다.
26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는 가수 이승철이 일일 패널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승철은 “딸이 둘이 있는데 큰딸이 이번에 시집을 가요. 첫째 딸이 중학교 3학년 때 처음 만났다. 내가 마음으로 나은 자식”이라고 말했다.
그는 “결혼식 준비하면서도 엄청 바빴어요. 드레스 맞추러도 같이 가고... 엄마보다 아빠의 눈을 믿는 거죠”라며 “사위 양복 고를 때도 같이 갔다”고 자랑했다.
이승철은 “결혼식도 처음부터 끝까지 내가 다 기획했어요. 어머니·신랑·신부 입장, 퇴장 음악도 다 만들어서 편집했다”며 “축가는 잔나비, 이무진이 불러요. 사회는 김성주가 했고, 2부 때는 제 밴드가 와서 한 시간 공연했다”라고 덧붙였다.
서장훈이 “뭐하는 분이냐”고 묻자 이승철은 “로펌에 있어요. 경영 연구를 한다”며 “카이스트 나왔다”고 덧붙였다. 신동엽은 “묻지도 않았는데 자랑한다”고 웃었다.
일요일 오후 9시 5분 SBS에서 방송된다.
[서예지 스타투데이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