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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철, 안정환 ‘싸가지’ 발언 언급 “아내 상처받아” (‘뭉찬4’)

서예지
입력 : 
2025-10-26 20:38:22
수정 : 
2025-10-26 20:45:59
‘뭉쳐야 찬다4’. 사진| JTBC
‘뭉쳐야 찬다4’. 사진| JTBC

구자철이 안정환의 싸가지 발언을 언급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JTBC 스포츠 예능 ‘뭉쳐야 찬다4’(이하 ‘뭉찬4’)에는 구자철이 판타지리그 새로운 감독으로 합류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성주는 “안정환 선수와 구자철 선수는 껄끄러운 부분이 없지 않아 있다”고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해 언급했다. 김성주는 “모 방송 토크쇼에서 얘기할 때 구자철 선수에 대해 ‘싸가지 없는 후배’라고 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김성주는 “2014 브라질 월드컵 당시 구자철만 유일하게 인터뷰에 응했어요. 그래서 독일 마인츠 구단을 갔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알고 보니 안정환이 11년 전 방송에서 “우리가 마인츠로 갔는데 그게 싫었다. 자기가 와야지. 아니면 중간에 만나던가”라면서 구자철을 “싸가지 없는 후배”라고 말했던 것.

구자철은 “방송은 안 봤는데, 아내에게 얘기만 들었다”라며 “전 그 상처가 되게 컸다”라고 털어놓았다. 김남일은 “아내가 그걸 봤으면 상처를 엄청나게 받았겠다”라고 거들었고 구자철은 “저는 그게 상처가 너무 컸다”고 말했다. 이동국 역시 “월드컵을 앞두고 상처를 주고 너무하네”라고 몰아가자 구자철은 “전 괜찮은데 저희 아내가 너무 상처받았다”고 쐐기를 박았다.

‘뭉쳐야 찬다4’는 매주 일요일 오후 7시 10분 JTBC에서 방송된다.

[서예지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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