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소이현이 남편 인교진의 키스신 리허설 제안을 폭로했다.
21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인교진, 소이현, 김미려, 박세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소이현은 “인교진이 나를 좋아한다는 느낌은 살짝 받았다. 인교진이 나를 동생이 아니라 여자로 보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런데 고백을 한 번도 한 적이 없어서 받아줄 수가 없었다”고 입을 열었다.
소이현은 인교진과 사귀기 전 일일드라마 남녀 주인공으로 만났다며 “일일드라마면 6~8개월을 같이 촬영하지 않냐. 한 번도 안 그러던 사람이 갑자기 대기실로 와서 키스신 리허설을 해봐야 한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몇 개월을 촬영했는데 내 얼굴이 어디가 예쁜지 왜 모르겠냐. 30분을 대기실에서 안 나갔다. 그런데 입술은 닿지 않았다”고 했다.
이에 인교진은 “실제 촬영에서는 연습보다 진하게 했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신발 벗고 돌싱포맨’은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이세빈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