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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플러스 이건 꼭 보세요…연휴 순삭 화제작 ‘셋’ [MK픽]

지승훈
입력 : 
2025-10-03 10:13:00
디즈니플러스, OTT 시장서 약세지만 매 작품 완성도 높아
김혜수·박은빈·전지현 등 명품 배우들 다수 출연
사건 취재 PD부터 사이코패스 의사·UN대사 등 캐릭터도 다양
김혜수, 박은빈, 전지현. 사진ㅣ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김혜수, 박은빈, 전지현. 사진ㅣ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넷플릭스에 밀려 올해도 OTT 시장에서 좀처럼 어깨를 펴지 못했으나 완성도 만큼은 뒤지지 않는다.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한국 드라마를 살펴봐야 하는 이유다.

모처럼 긴 추석 연휴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귀향길 혹은 여행을 떠날 이들이 대부분이겠으나 그중에서도 모니터와 함께 소소한 힐링을 바라고 있는 이들도 적지 않을 터.

이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줄 수 있는, 자신있게 추천하는 디즈니플러스의 세 작품을 들고 왔다. 주연뿐만 아니라 명품 조연들, 그리고 탄탄한 스토리 구성까지, 어느 하나 모자람 없는 디즈니플러스 맛에 빠질 절호의 기회다.

‘트리거’ 김혜수. 사진ㅣ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트리거’ 김혜수. 사진ㅣ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트리거

김혜수의 귀환이다. OTT는 물론, 최근 연기 활동이 대단히 활발하진 않던 그가 두 번째 OTT 작품에 출연하며 주목받았다. 배우 정성일, 주종혁과 합을 맞추며 맛깔나는 연기를 펼쳤다는 평.

‘트리거’는 이 꽃 같은 세상, 오늘만 사는 팀장 오소룡(김혜수)과 나만 잘 사는 게 목표인 한도(정성일), 하루라도 폼나게 살고 싶은 강기호(주종혁)를 중심으로 한 KNS 시사교양국 ‘트리거’ 팀의 탐사보도 이야기다. 나쁜 놈들을 카메라로 격조 있게 패버리는, 일에 미친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실제 있을 법한 사건들을 세세하게 풀어내고 설명하며 몰입감을 배가시킨다. 취재의 끝판왕을 보여주는 ‘트리거’는 총 12부작이다.

올해 디즈니플러스가 첫 번째 드라마로 내놓을 정도로 자신있는 작품 중 하나다.

‘하이퍼나이프’ 박은빈과 설경구. 사진ㅣ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하이퍼나이프’ 박은빈과 설경구. 사진ㅣ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하이퍼나이프

‘트리거’ 바통을 이어받은 디즈니플러스의 2025년 두 번째 작품. 시청률 보증수표 배우 박은빈이 떴다. 여기에 명배우 설경구가 함께 호흡을 맞추며 연기력엔 의심할 여지가 없다.

‘하이퍼나이프’는 과거 촉망받는 천재 의사였던 ‘정세옥’(박은빈)이 자신을 나락으로 떨어뜨린 스승 ‘최덕희’(설경구)와 재회하며 펼치는 치열한 대립을 그린 메디컬 스릴러다.

눈웃음을 앞세워 해맑고 수수하고, 깨끗한 이미지를 대표해왔던 박은빈의 완벽 변신이다. 이보다 사이코패스는 없을 정도로 섬뜩한 연기의 향연이다.

총 8부작인 ‘하이퍼나이프’는 떠나갔던 디즈니플러스 구독자들을 꽤나 끌어모았다는 평이 있을 정도로 완성도 높은 명작이다.

‘북극성’ 강동원과 전지현. 사진ㅣ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북극성’ 강동원과 전지현. 사진ㅣ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북극성

이왕 보는 거 눈이 즐거우면 더 좋지 아니한가. 드디어 이 조합이 뭉쳤다. 배우 강동원과 전지현이다. 설사 드라마가 궁금하지 않더라도 1화만 보는 걸 추천한다. 반드시 눈이 호강할 것.

그렇다고 해서 배우들의 연기는 부족하지 않다. 미모에 버금가는 질높은 연기력이 회차를 거듭할수록 시청자들을 끌어모은다.

‘북극성’은 유엔대사로서 국제적 명성을 쌓아온 ‘서문주’(전지현)가 대통령 후보 피격 사건의 배후를 쫓는 가운데, 그를 지켜야만 하는 국적불명의 특수요원 ‘백산호’(강동원)와 함께 한반도를 위협하는 거대한 진실을 마주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제작비만 700억원에, 할리우드 배우 존 조도 합세해 작품의 남다른 스케일을 완성했다. 총 9부작인 ‘북극성’은 “생각보다 엄청 재밌다”는 말이 줄을 잇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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