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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 ‘골든’ 열창 후 눈물 “빛난다고 말한 민경훈에 감사” (‘아는형님’)

서예지
입력 : 
2025-09-27 22:44:28
사진 I JTBC ‘아는 형님’
사진 I JTBC ‘아는 형님’

김영철이 ‘골든’ 열창 후 눈물을 흘렸다.

27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이하 ‘아형’)에서 멤버들은 500회를 맞이해 관객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영철은 케이팝 데몬 헌터스 ‘골든’으로 마지막 무대를 혼자 장식했다. 그는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무대를 꽉 채웠고 이를 본 멤버들의 기립박수가 쏟아졌다.

이특은 “우리 호동이가 너무 울고 있다”며 김영철 무대 중 강호동이 울었다고 전했다. 이에 영철은 “제가 못 보겠더라고요. ‘케데헌’을 보고 노래를 부르는데 정말 저 같기도 하고 경훈이가 저보고 빛이 나기 시작했다고 했잖아요. 경훈이 보면 눈물이 날 것 같더라고요”라며 울컥한 듯 말을 잇지 못했다. 그러더니 “경훈이한테 고맙다는 말씀 그리고 방송반 500회, 500분 모두 빛이 나는 삶을 살기를 바라겠다”고 인사했다.

이를 보던 서장훈은 “쟤 어디 가냐”고 웃었고 이수근은 “아니 그래도 경훈이랑 500분이라뇨? 오늘 은퇴 무대인 걸 이제 알아서요”라며 서운함을 표했다. 서장훈은 “김영철 씨 일생일대의 꿈을 오늘 이룬 것 같아서 감동이네요. 본인이 저렇게 좋아하는데 진작에 저런 무대를 하게 해줬어야 했는데”라고 덧붙였다.

김희철이 “호동이 형 진짜 울었어. 와서 포옹해줘요”라고 하자 강호동은 “괜찮아. 괜찮아. 오늘 너무 멋졌고 김영철이 김영철을 보여 줬어요. 영철아 너는 금메달이야”라고 칭찬했다.

‘아는형님’은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JTBC에서 방송된다.

[서예지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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