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미디언 허경환이 20인분 식재료비 몰아주기에 걸렸다.
16일 방송된 SBS ‘섬총각 영웅’에서는 역대급 은혜 갚기 프로젝트를 준비하는 임영웅과 찐친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임태훈은 “우리가 마을 주민들한테 대접을 받았으니까 보답을 하는 게 어떠냐”며 마을 잔치를 제안했다.
궤도는 “우리가 대접하는 거니까 개인 카드를 쓰는 게 좋을 것 같다. 나랑 임태훈이 시장에 가니까 안 가는 사람들의 카드를 써야 하지만 그러면 공정하지 않으니까 게임을 해서 꼴찌를 한 사람의 개인 카드를 가져가는 걸로 하겠다”고 말했다.
그렇게 20인분 식재료비 몰아주기 할리갈리가 시작됐다. 숨 막히는 접전 끝 허경환이 꼴찌를 했으나, 허경환은 “옛날부터 시골에서 화투하지 말라고 했다. 이거 서울 사람 불러가지고”라고 억울해했다. 그러면서 임태훈과 1대 1 대결을 요청했다.
이후 허경환은 임태훈과 재대결을 펼쳤으나, 결과는 바뀌지 않았다. 최종 꼴찌가 된 허경환은 욕을 하며 임태훈에게 개인 카드를 건네 웃음을 자아냈다.
[이세빈 스타투데이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