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크리에이터 빠니보틀이 비만 치료제 위고비를 사용한 뒤 부작용을 겪었다고 밝혔다.
지난 24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 since 2014’(이하 ‘냉부해’)에는 빠니보틀이 냉장고 주인공으로 출격했다.
빠니보틀의 냉장고에는 세계 각국의 식재료가 있어 눈길을 끌었다. 또 이와 더불어 다이어트 도시락도 들어있었다. 빠니보틀은 “클리닉에서 받은 건데 남은 것”이라며 “위고비를 맞다가 지금은 끊은 상태다. 지금은 살이 많이 빠진 상태”라고 다이어트를 위한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위고비를 사용하면서 울렁거림 등의 부작용이 있었다고. 그는 부작용을 호소하는 사람이 많다. 반드시 의사 상담을 거쳐야 한다”고 말했다.
10kg 가량 감량한 빠니보틀에게 칭찬이 쏟아졌다. 그는 기분 좋은 듯 웃으면서도 “옛날처럼 많이 먹고 싶다. 오늘만큼은 폭식하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위고비 이후 (과거 먹던 양의) 반도 못 먹는다”며 식욕을 깨워줄 음식을 요청했다.
이에 정호영 셰프는 “내 몸이 왜 이렇게 됐는지 보여주겠다”며 장난스레 말했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