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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가와 이혼’ 최정윤, 딸 생일에 전남편도 언급…“응원·지지 감사해”

김미지
입력 : 
2025-11-17 17:46:19
최정윤. 사진|스타투데이DB
최정윤. 사진|스타투데이DB

배우 최정윤이 딸의 생일을 맞아 10년 세월을 되돌아봤다.

최정윤은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딸의 생일 미역국을 끓이며”라는 글로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딸의 성장을 담은 영상을 공개하며 “10살의 딸을 바라보며. 이렇게 사랑스럽고 귀한 아가가 어떤 인연으로 저에게 와주었는지 새삼 감사하고 또 감사드리며. 아직도 실감이 안 날 정도”라고 애틋함을 드러냈다.

아이의 10년을 되돌아봤다는 최정윤은 “생일케이크 앞에서 쑥스럽지만 행복해 하는 아이의 미소를 보며 정말 많은 감사한 인연들이 스쳐지나갔다”며 “지우의 10년을 무한 사랑으로 늘 지켜주신 할아버지 할머니, 가족 이상의 깊은 인연으로 저와 지우에게 항상 힘이 돼주신 피아노 선생님” 등을 언급했다.

이어 배우 박진희에게 감사를 표한 그는 “‘니가 먼저 죽으면 지우는 내가 맡으마’ 하고 언제나 기다려주고 응원해주고 칭찬해주고 힘이 되주는 나의 벗 진희”라고 적었다.

이 외에도 “막막했던 여정 함께해 준 이윤미 변호사 그리고 그 과정을 따뜻하게 진행해주신 수원가정법원관계자 분들”, “나이불문 오랜시간 친구로 인연을 맺고 있는 ‘청담동 스캔들’ 가족들”, “용기 내어 있는 그대로의 이야기를 꺼내게 도와주셔서 세상 밖으로 꺼내주신 오은영 박사님과 ‘가장 보통의 가족’ 제작진들” 등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최정윤은 “함께는 아니지만 지우를 응원하고 지지해주는 yoon아빠”라며 전 남편에게도 감사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마지막으로 그는 “감사할 분들이 많음에 다시 한번 감사하며 미래를 잘 나아가 보겠다”고 다짐했다.

최정윤은 2011년 박성경 전 이랜드그룹 부회장의 장남이자 그룹 이글파이브 출신 윤태준과 결혼해 딸을 뒀으나, 2022년 이혼했다.

[김미지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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