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우파3’ 우승팀인 일본의 오사카 오죠갱이 해체한다.
오사카 오죠갱 멤버 쿄카는 16일 SNS에 한국어, 일본어, 영어로 “오늘은 향후 활동과 관련해 중요한 소식을 전해드리고 한다”며 장문을 글을 게재했다.
쿄카는 “그동안 여러 추측이 확산됐지만, 사실관계는 다음과 같다”며 “여러 문제점이 확인된 상황을 바탕으로 멤버 7명 전원이 논의를 진행해 팀 체제의 조정을 포함한 향후 방향성에 대해 협의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 과정에서 콘서트를 위해 서울 입국을 진행하고 있었으나, 여러 사정으로 당일 6명으로 무대에 오르게 됐다. SNS 상에서는 다양한 추측이 오가는 상황이었으나, 6명의 멤버들은 팬 여러분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예정된 공연에 성심성의껏 임했다”라고 밝혔다.
쿄카는 “요죠갱의 활동은 11월 22일 수원 공연을 끝으로 마무리된다”며 “요죠갱은 ‘스우파3’를 위해 결성된 팀이다. 이제 6명의 멤버는 이번 공연을 마지막으로 오죠갱의 모든 활동을 종료하고 같은 날 팀을 졸업하게 된다. 그동안 보내주신 크나큰 성원과 응원에 대해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사카 오죠갱은 지난 7월 ‘스우파3’ 종영 후, 서울, 부산, 창원, 일산, 대구 등지에서 전국투어 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리더 이부키가 무대에 오르지 않아 의문을 안겼고, 이후 이부키와 멤버 6인이 정산금 미지급 및 매니저 부당행위를 두고 갈등을 벌이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