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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애 별로예요?”…이종혁→김대희, 자녀 러브라인에 과몰입(‘내 새끼의 연애’)

김미지
입력 : 
2025-08-14 17:33:19
‘내 새끼의 연애’ 부모 버전 포스터. 사진|tvN STORY, E채널
‘내 새끼의 연애’ 부모 버전 포스터. 사진|tvN STORY, E채널

‘내 새끼의 연애’가 출연진들의 편애 리액션을 공개하며 방송 기대감을 높였다.

20일 첫 방송을 앞둔 tvN STORY와 티캐스트 E채널이 공동 제작하는 신규 예능 ‘내 새끼의 연애’가 부모 버전 포스터와 1화 예고를 공개했다.

‘내 새끼의 연애’는 자식들이 연애하는 모습을 관찰하는 부모들의 이야기, 그리고 연애를 통해 성장하는 자녀들의 이야기를 담은 프로그램.

공개된 부모 포스터에선 각자의 자녀와 같은 포즈로 밝게 웃고있는 출연진들의 모습이 눈에 띈다. 이성준, 이탁수, 박준호, 안선준, 이신향, 김사윤, 홍석주, 전수완의 부모인 이종원, 이종혁, 박호산, 안유성, 이철민, 김대희, 조갑경, 전희철은 ‘내 새끼’ 버전 포스터 속 청춘 영화 주인공 같은 자녀들과 닮은 모습으로 환하게 웃고 있어 보는 이의 마음 한켠에 따스함과 아련함을 전한다.

부모들의 모습 위로 보이는 ‘나를 닮은 내 자식의 사랑 이야기’라는 카피는 ‘내 새끼’ 버전의 포스터에서 보았을 때와는 다른 결의 짙은 여운을 남기며 전에 없던 몽글몽글한 힐링 연프를 기대케 한다.

함께 공개된 1화 예고에는 자녀들의 연애를 실제로 마주한 부모들의 ‘객관성 ZERO’ 폭풍 리액션이 등장해 눈길을 끈다. 한 자리에 모여 자녀들의 연애를 마주하는 부모들은 “어떤 스타일일까? 약간 궁금하기도 하고”, “어우, 심장 터질 것 같아”, “진짜 못 보겠다”라며 설레면서도 긴장되는 마음을 숨기지 못한다.

‘내 새끼의 연애’. 사진|tvN STORY, E채널
‘내 새끼의 연애’. 사진|tvN STORY, E채널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내 새끼’의 등장에 “제 딸입니다”라고 자랑하는 이철민과, 다른 자녀 칭찬에 “우리 애는요? 그럼, 우리 애는 뭐, 어두워요?”라며 발끈하는 김대희 등 객관성 제로의 편애 가득한 리얼 텐션 과몰입 리액션이 터져 나와 웃음을 자아낸다.

한편, “아빠랑 이야기할 때도 눈 좀 마주쳐주라”며 내심 서운한 감정을 숨기지 못하는 부모의 심정까지 드러내 공감을 끌어낸다. 뿐만 아니라, 휘몰아치는 자녀들의 러브라인에 부모들은 “사돈 되겠네, 진짜~”, “잘 됐으면 좋겠다”라며 사돈의 결의를 다지는가 하면, “아, (우리 아이) 별로예요?”라고 발끈하기도 하며 함께 휘몰아치는 부모 간의 관계를 선보인다.

이어, 캐비닛 속 무언가를 확인하곤 놀라는 김사윤의 모습과 그 모습을 지켜보며 함께 놀란 김대희의 표정이 교차되고, “놀랐어, 놀랐어!”라는 다른 부모들의 목소리가 뒤따르며, 어떤 상황이 벌어지고 있는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내 새끼의 연애’는 오는 20일 오후 8시 tvN STORY와 E채널에서 첫 방송한다.

[김미지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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