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갓세븐 멤버이자 배우 박진영(30)이 tvN 새 드라마 ‘100일의 거짓말’에 캐스팅됐다.
29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취재결과 박진영은 내년 상반기 방송 예정인 tvN 새 주말극 ‘100일의 거짓말’ 남자 주인공으로 출연한다.
‘100일의 거짓말’은 경성 최고의 소매치기가 독립군과의 거래를 통해 조선총독부에 위장취업해 밀정이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박진영은 해당 드라마 여주인공으로 알려진 배우 김유정, 김현주와 호흡을 맞출 전망이다.
드라마는 ‘낭만닥터 김사부’(SBS),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ENA)를 연출한 유인식 감독과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트롤리’(이상 SBS)를 집필한 류보리 작가가 의기투합해 완성한 작품이다.
2012년 KBS2 드라마 ‘드림하이2’로 연기 데뷔를 이룬 박진영은 4개월 뒤인 당해 5월, 갓세븐 멤버로 가요계에 이름을 올렸다. 이후 그는 가수와 연기 활동을 꾸준히 병행하며 역량을 쌓아왔다.
‘악마판사’(tvN), ‘유미의 세포들’(티빙) 등 인기 드라마 출연을 이어오던 그는 지난해 11월 군 전역 이후 ‘마녀’(채널A), 영화 ‘하이파이브’ 등을 통해 활발히 활동을 이었다. 특히 지난달 29일 종영한 tvN 토일극 ‘미지의 서울’로 큰 인기를 끌며 물 오른 연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현재는 차기작 ‘샤이닝’(JTBC) 촬영에 한창이다.
[지승훈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