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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증 부부’ 남편 “아내, 달리는 차에서 뛰어내리려고 해…경찰에 신고한 적도” (‘이혼숙려캠프’)

이세빈
입력 : 
2025-07-18 01:30:31
‘이혼숙려캠프’. 사진 I JTBC ‘이혼숙려캠프’ 방송 캡처
‘이혼숙려캠프’. 사진 I JTBC ‘이혼숙려캠프’ 방송 캡처

‘이혼숙려캠프’ 짜증 부부 남편이 아내의 돌발행동을 폭로했다.

17일 방송된 JTBC ‘이혼숙려캠프’에서는 짜증 부부의 가사조사가 그려졌다.

이날 짜증 부부 남편은 조울증을 겪는 아내의 돌발행동에 대해 이야기했다. 남편은 “최근에 아내와 병원을 가는데 아내가 상담원과 통화 중이었다. 아내가 상담원한테 말을 심하게 하는 것 같아서 내가 말린 적이 있다. 그런데 아내가 울더라. ‘오빠만 없으면 내 인생 좋을 텐데’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아내가) 나보고 사라져달라고 하면서 갑자기 핸드폰을 던지더라. 차도 계속 때렸다. 움직이는 차에서 뛰어내리려고 했다. 내가 손으로 아내를 잡고 차를 세우니까 아내가 차 문을 열고 뛰쳐나갔다. 맨발로 있던 아이들도 아내를 잡으러 쫓아갔다. 차를 대충 세워 놓고 뛰어가면서 경찰에 신고한 적이 있다”고 했다.

남편은 차도로 뛰어드는 아내를 몸을 던져 막았고 그 과정에서 상처가 생겼다고. 그러나 아내는 “나는 차에 뛰어들려고 한 게 아니라 남편한테서 벗어나고 싶었던 거다”라고 변명했다.

한편 ‘이혼숙려캠프’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10분 방송된다.

[이세빈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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