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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숙, 子 교통사고 사망 후 트라우마 고백 “진정한 치료 못 받아”

양소영
입력 : 
2025-07-15 09:20:21
‘같이 삽시다’ 사진|KBS방송화면 캡처
‘같이 삽시다’ 사진|KBS방송화면 캡처

배우 박원숙이 아들의 사고 후 생긴 트라우마를 고백했다.

14일 방송된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박원숙, 혜은이, 홍진희, 윤다훈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이광민을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광민 전문의는 박원숙의 심리검사 결과에 대해 “위험한 상황에 대해서 되게 불안해하는 게 있다”고 말했다.

이에 박원숙은 “우리 아들 사고 때문에 그런지 예기치 않은 사고가 나면 그렇겠구나 싶은 게 참 많다”고 털어놨다.

이광민 전문의가 “그게 어떻게 보면 트라우마로 남아 있는 거다. 그러니까 주변을 계속 신경 쓰고 챙기려고 하는 것 같다”고 하자 박원숙은 말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박원숙은 “우리 아들의 일이나 내 속마음을 드러내며 진정한 치료를 못 받은 것 같다. ‘그래서 진물만 계속 나오나’라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이광민 전문의는 “혹시라도 안 좋은 일이 생길까 주변 사람들을 챙기는 거다”라고 말했다. 이에 박원숙이 “좋은 거 아니냐”고 하자, 이광민 전문의는 “좋은 거다. 나는 이런 마음인데 오해가 생겨서 내가 순간 속상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원숙은 지난 2003년 11월 외아들을 교통 사고로 안타깝게 떠나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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