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미디언 이경실이 아들의 복싱 경기를 보고 눈물을 흘렸다.
14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아들의 복싱 경기를 관람하는 이경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경실은 아들의 복싱 경기를 관람하기 위해 체육관을 찾았다. 이경실은 현장의 뜨거운 열기에 “떨린다. 치는 거 보니까 무섭다”라고 말했다.
경기가 시작되자 이경실은 긴장을 늦추지 못하며 힘겹게 아들의 경기를 지켜봤다. 1라운드를 끝내는 종이 울리자 이경실은 “내가 죽겠다”라는 말과 함께 주저앉았다.
모든 경기가 끝나고 이경실은 “내가 힘 빠져 죽겠다”라며 눈물을 쏟았다. 이후 이경실은 “‘가장으로 자세가 되어있어야 한다’, ‘건강을 지켜야 한다’라는 이야기를 했는데 그동안의 모습을 봤을 때 변화가 없는 것 같아서 하다 말다 했겠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권투로 다져진 모습을 보니까 대견하다. 인정한다”며 감동했다.
한편 ‘조선의 사랑꾼’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이세빈 스타투데이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