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덱스가 드라마 ‘하렘의 남자들’에 캐스팅 됐다는 보도와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19일 덱스의 소속사 킥더허들스튜디오 측은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기획안은 받았지만, 결정된 건 아무것도 없다”고 전했다.
이날 한 매체는 덱스가 드라마 ‘하렘의 남자들’에 합류한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덱스 측은 “제작사 미팅도 아직 진행되지 않았다”며 “출연이 확정된 것이 아니”라고 이야기했다.
‘하렘의 남자들’은 네이버 웹소설을 원작으로, 타리움 제국의 여황제 라틸이 황제의 자리를 지키기 위해 남자 후궁들을 들이며 벌어지는 내용을 담은 궁중 로맨스 판타지물이다.
‘스위트홈 2’, ‘스위트홈 3’, ‘미스터 션샤인’, ‘도깨비’ 등을 연출한 이응복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MBC 드라마 ‘연인’을 집필한 황진영 작가가 힘을 보태고 스튜디오드래곤이 제작을 맡았다.
앞서 배우 수지가 주인공 라틸 물망에 올라 출연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UDT 출신인 덱스는 웨이브 ‘피의 게임’, 넷플릭스 ‘솔로지옥2’로 이름과 얼굴을 알렸다. 이후 MBC ‘태계일주’ 시리즈와 tvN ‘언니네 산지직송’ 등에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지난해 영화 ‘타로’로 배우로도 활동 반경을 넓힌 덱스는 오는 7월 21일 첫 방송하는 ENA 드라마 ‘아이쇼핑’에 출연한다.
[김미지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