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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형래, 이혼 후 스토킹 당했다...“하루 400통씩 문자 보내”

이다겸
입력 : 
2025-05-18 14:31:52
심형래. 사진l스타투데이DB
심형래. 사진l스타투데이DB

개그맨 심형래(67)가 스토킹 피해 사실을 고백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속풀이쇼 동치미’ 방송 말미에는 ‘남편이 밖으로 나도는 이유’를 주제로 한 예고 영상이 공개됐다.

예고편에는 개그계에서 한 획을 그은 이홍렬, 임하룡, 심형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홍렬은 “방송하면서 세 사람이 함께한 건 처음”이라며 감회를 전했고, 임하룡과 함께 30년 전 인기 개그 코너 ‘귀곡산장’의 주제곡을 열창해 웃음을 안겼다.

특히 심형래는 과거 2년 동안 스토킹을 당했다며 “이 주제가 딱 나다”라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그는 “이혼 하고 만난 여자가 잠깐 있었는데, 스토커였다”며 “하루에 문자를 400통을 보내더라”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1982년 KBS 제1회 개그콘테스트로 데뷔한 심형래는 ‘영구야 영구야’, ‘변방의 북소리’, ‘내일은 챔피온’ 등의 코너에서 바보 연기를 선보여 뜨거운 인기를 얻었다. 그는 1992년 10살 연하의 여성과 결혼에 슬하에 외동딸을 뒀으나, 2011년 이혼했다.

한편 이홍렬, 임하룡, 심형래가 출연하는 ‘속풀이쇼 동치미’는 오는 24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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