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박해수가 실제 성격을 밝혔다.
14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박해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해수는 실제 성격을 묻자 “낯을 좀 가리는데 상황마다 가끔은 관종 스타일이기도 하다. 관종 기질이 좀 있는 것 같다. 소극적이면서도 알아봐주면 감사하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유재석은 “사실 연예계에 온 사람들은 다 관종 기질이 있다”고 공감했다.
조세호가 “길을 지나다닐 때 누군가가 나를 알아봤으면 좋겠다는 게 있는 거냐”고 묻자 박해수는 “길 갈 때도 있고 어디 매장 갔을 때 가끔 (마스크를 벗는다). 직원 할인 같은 거”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죄송하다. (직원 할인을) 바라는 건 아니다”라고 수습했다.
조세호는 “식당에 가도 창가에 앉냐”고 물었다. 박해수는 “웬만하면 바라봐주는 데 앉으려고 노력한다. 회사 식구들은 등져달라고 이야기하지만 반찬 하나 더 오는데 무슨 상관이냐.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이세빈 스타투데이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