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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주 “뚱뚱하다는 개그? 무조건 괜찮아”(‘국주네 집’)

김소연
입력 : 
2025-04-03 13:30:21
‘국주네 집’. 사진| 유튜브
‘국주네 집’. 사진| 유튜브

개그우먼 이국주가 외모 비하적인 말도 개그로 모두 받아들이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일 이국주의 유튜브 채널 ‘이국주’에는 웹예능 ‘국주네 집-안재현 곽범 편. 안재현의 살 잘 안찌는 꿀팁’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안재현은 “저는 (식사 전) 방울토마토를 3~4개씩 먹거나 채소를 먼저 먹는다”면서 “저는 살이 잘 찐다. 86kg까지 쪄봤다”며 자신의 살 안 찌는 팁을 전수했다. 이에 이국주는 “말랐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식사를 하던 세 사람은 무명, 신인 시절을 회상했다. 곽범은 “몸이 힘든건 (공채 붙기 전이) 힘들었다. 돈 버는 것도 없고 1년에 한 번 있는 시험을 바라보면서 산다는 게 (쉽지 않다). 알바도 하면서 개그도 짜면서 바빴다”고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하기 전을 떠올렸다.

그러면서 “저는 개그맨이 되면 다 스타가 되는 줄 알았다. 막상 되었더니 공채 시험보다 더 힘든게 여기였다. ‘개그콘서트’에 가니 100명이 다 천재고 다 스타일이 다르고 너무 웃긴 사람들이더라. 어떻게 살아남을지 심적으로 힘들었다”며 “(이국주는) 개그맨으로서 가지는 에너지가 있지 않나”라고 부러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에 이국주는 “(공채로 방송국에 들어오니 덩치가) 큰 여자 선배님들이 다 표정이 안좋았다. ‘너 때문에 내 밥줄 끊겼다’는 말 들어봤다”며 피지컬이 가진 메리트를 인정했다. 그러면서 “외모 놀림을 딱히 받고 자라지 않았었다. 동네에서도 워낙 성격이 활발하고, 놀림받는 스타일이 아니었다. 그런데 여기 와서 외모 지적을 받고 ‘이게 내 캐릭터구나’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개그우먼으로 놀리는 것에 대해 다 열어놨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방송용이 아닌걸로 놀리는걸 싫어하지만 그 외에 개그로 하는건 괜찮다. 무조건. 그걸 빨리 터득하니 상처를 덜 받았다”고 덧붙였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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