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지윤이 공백기 이후 근황을 전했다.
박지윤은 지난 19일 방송된 EBS ‘스페이스 공감’에 출연해 ‘섹시한 대중 가수’라는 편견을 깨고 싱어송라이터로 거듭나기 위했던 노력과 자신의 진심이 담긴 앨범 ‘꽃, 다시 첫 번째’에 얽힌 이야기를 전했다.
박지윤은 1997년 ‘하늘색 꿈’으로 데뷔해 ‘성인식’으로 큰 화제를 모으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섹시 아이콘으로 떠올랐다.
그런 모습에 그녀는 “그 시대 때는 프로듀서에 의해 만들어진 이미지로 인해 사람들이 나를 자꾸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것 같았다”라며, “당시에는 가수를 한 것에 대한 후회가 많이 들었던 것 같다”며 힘들었던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그때 박지윤은 음악 하는 것을 내려놓고 6년 간의 공백기와 함께 자아를 찾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당시 사진 촬영을 혼자 많이 다녔는데, ‘꽃’을 찍으며 “너무 아름다운데 너무 슬퍼 보이기도 했다”, “아름다움이라는 건 금방 쉽게 사라져 버리는 것 같기도 하고, 나의 모습 같기도 했다”라며 인터뷰에서 당시 느꼈던 감정을 전했다.
박지윤은 명반 ‘꽃, 다시 첫 번째’에 대해 ”다시 음악을 시작하게 해준, 지금의 박지윤을 있게 해준 앨범이다“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7집을 그렇게 만들지 않았으면 아마 10집까지 만들지 못했을 것이다“라며 남다른 의미를 강조했다.
끝으로 박지윤은 오랜 기간 사랑해주는 팬들에게 감사 인사도 전했다.
‘스페이스 공감’ ’명반 다큐멘터리 시리즈‘는 매주 수요일 밤 10시 45분 EBS에서 방송된다.
[지승훈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