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윤석 형사가 미디어 속 형사를 부러워했다.
29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대한민국 강력계의 살아있는 전설 강윤석 형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유재석은 희대의 탈옥수 신창원을 검거하게 된 비하인드를 들려준 강윤석 형사에게 “형사가 주인공으로 나오는 영화나 드라마를 보면 어떠냐”고 물었다. 강윤석 형사는 “너무 재밌다”고 즉답했다. 이어 “내가 못하는 걸 하지 않냐. 두들겨 패는 거 말이다. 현실에서는 두들겨 패면 큰일 난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이 “현실에는 ‘진실의 방’ 이런 거 안 되냐”고 묻자 강윤석 형사는 “큰일 난다. 영화나 드라마를 보면서 ‘잘 때린다’는 생각을 한다. 대리만족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이세빈 스타투데이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