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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뷔, 파리 패션위크 불참에도 52억 미디어 가치

지승훈
입력 : 
2026-10-16 07:58:38
방탄소년단 뷔. 사진ㅣ셀린느
방탄소년단 뷔. 사진ㅣ셀린느

그룹 방탄소년단 뷔가 파리 패션위크에서 약 52억 원에 달하는 미디어 가치를 기록하며 글로벌 패션 아이콘으로서의 영향력을 과시했다.

글로벌 인플루언서 마케팅 분석 플랫폼 레프티(Lefty)는 최근 2027 S/S 파리 패션위크 기간 발생한 미디어 가치(Earned Media Value·EMV)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집계는 9월 28일부터 10월 7일까지 소셜미디어 콘텐츠를 통해 발생한 브랜드 노출 효과를 광고 가치로 환산한 것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뷔는 글로벌 패션 브랜드 셀린느 관련 미디어 가치로 384만 달러, 한화 약 52억원을 창출했다. 이는 셀린느가 해당 기간 기록한 전체 미디어 가치 1700만 달러(약 229억원)의 약 23%에 해당하는 규모다. 관련 인플루언서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로, 뷔의 영향력이 다시 한번 확인됐다는 평가다.

특히 주목할 점은 뷔가 지난 3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셀린느의 2027 S/S 여성 컬렉션 쇼에 참석하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현장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도 상당한 미디어 가치를 창출하면서 글로벌 팬덤과 대중의 관심이 브랜드 노출 효과로 이어졌음을 보여줬다.

앞서 뷔는 지난 6월 셀린느의 2027 S/S 남성 컬렉션 쇼에 참석해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당시 프랑스 패션 매체 보그 프랑스(Vogue France)는 현장에서 나타난 팬들의 열기를 하나의 현상으로 조명했다.

또한 해당 매체는 소셜미디어 분석 플랫폼 토크워커(Talkwalker)의 자료를 인용해 행사 시작 후 단 2시간 만에 750만 건 이상의 소셜미디어 상호작용과 220만 건이 넘는 언급량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뷔의 등장만으로도 온라인상에서 폭발적인 관심이 이어진 셈이다.

한편 뷔가 속한 방탄소년단은 월드투어를 통해 남미 팬들과 만나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14일과 16~17일 칠레 산티아고에서 공연을 진행한 뒤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와 브라질 상파울루로 무대를 이어갈 예정이다.

[지승훈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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