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트레저 멤버 준규가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준규는 29일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 “2020년에 데뷔해서 트레저메이커와 함께 달려온 지 벌써 6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며 “그동안 정말 많은 사랑을 받으며 매 순간이 기적 같았고 행복했다. 하지만 앞만 보고 열심히 달리다 보니, 어느 순간 저 안의 목소리, 신호들을 조금씩 놓치고 있었던 것 같다”고 시작하는 자필 편지를 공개했다.
준규는 “그동안 고맙게도 좋은 모습만 보여드리고 싶어서 고민은 하지 않고 잠시 멈춰서서 제 자신을 돌아봐야 하는 시간이 왔음을 깨닫게 됐다”며 “그래서 회사와 충분히 상의해 당분간 활동을 중단하고 휴식의 시간을 가지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준 우리 트레저메이커에게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걱정을 끼쳐드린 것 같아 너무 죄송하다”며 “하지만 이 멈춤은 더 건강하고 행복한 제가 되기 위한 시간이라고 믿고 싶다. 꼭 웃는 얼굴로 다시 여러분을 만나러 오겠다. 늘 고맙고 사랑한다”고 덧붙였다.
준규는 2018년 JTBC 오디션 프로그램 ‘믹스나인’에 참가했다. 2020년 8월 트레저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다음은 자필편지 전문>
안녕하세요 트레저메이커! 준규입니다.
어떤 말로 글을 시작해야 할지 꽤 많이 고민했는데, 제 진심이 온전히 닿기를 바라며 펜을 들어보려 합니다.
2020년에 데뷔를 해서 트레저메이커와 함께 달려온 지 벌써 6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그동안 정말 많은 사랑을 받으며 매 순간이 기적 같았고 행복했습니다.
하지만 앞만 보고 열심히 달리다 보니, 어느 순간 저 안의 목소리, 신호들을 조금씩 놓치고 있었던 것 같아요.
그동안 고맙게도 좋은 모습만 보여드리고 싶어서 고민은 하지 않고 잠시 멈춰서서 제 자신을 돌아봐야 하는 시간이 왔음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회사와 충분히 상의하여, 당분간 활동을 중단하고 휴식의 시간을 가지기로 결정했습니다.
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준 우리 트레저메이커에게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걱정을 끼쳐드린 것 같아 너무 죄송합니다.
하지만 이 멈춤은 더 건강하고 행복한 제가 되기 위한 시간이라고 믿고 싶습니다. 꼭 웃는 얼굴로 다시 여러분을 만나러 오겠습니다.
늘 고맙고 사랑합니다. 트레저메이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