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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뷔, 군 동기 감싸 안은 ‘다정한 방패’ [샤이닝스타]

이다겸
입력 : 
2026-06-04 14:10:42
BTS 뷔. 사진l스타투데이DB
BTS 뷔. 사진l스타투데이DB

그룹 방탄소년단(BTS) 뷔(김태형)가 군 생활을 함께한 동기에게 진심 어린 응원을 건네며 ‘배려의 아이콘’다운 면모를 입증했다.

최근 뷔의 논산 육군훈련소 동기였던 크리에이터 A씨는 자신의 채널에 뷔와 훈련소에서 함께했던 게임, 크리스마스 일화 등을 담은 콘텐츠를 업로드했다. 이에 뷔는 직접 “오랜만이네. 너 기억력 장난 아니다”라고 친근한 댓글을 남겨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영상이 주목받을수록, 일각에서는 ‘군대 일화를 과도하게 소비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시선도 제기됐다. A씨는 이에 부담을 느낀 듯 “태형 형님이 좋은 분인 걸 말씀드리고 싶어 영상을 촬영했던 것”이라며 영상 업로드를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뷔가 훈련소 동기에게 단 댓글. 사진lSNS 캡처
뷔가 훈련소 동기에게 단 댓글. 사진lSNS 캡처

그러자 뷔는 “야 왜 더 널리 알려봐. 재밌다. 난 기억도 없다”라는 댓글로 분위기를 전환시킨데 이어, 지난 3일 장문의 응원 댓글을 남겨 훈훈함을 더했다.

뷔는 “살다 보면 분명 좋은 뜻으로 한 일인데도 각자 보는 관점이 달라서 다르게 받아들여질 때가 있는 것 같아. 너무 모든 시선에 마음 쓰지는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날 선 댓글에 상처 받았을 동기의 마음을 보듬었다.

동시에 “영상을 너무 짧게 여러 개 올려서 사람들이 충분히 오해할 만했다”라고 우려 섞인 시선으로 바라본 팬들의 입장까지 유연하게 포용했다.

이어 “혹시 이런(안 좋은) 반응들 때문에 괜히 스트레스 받으면서 벤치프레스 하고 있을까 봐 걱정이 돼서 너무 귀찮은데 댓글 남겨본다.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항상 응원한다”라고 능청스러우면서도 속 깊은 진심을 전했다.

뷔의 댓글을 접한 팬들은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마음”, “직접 나서서 댓글까지 달아줬네. 대단하다”, “뷔가 얼마나 배려 깊고 선하고 따뜻한지 느껴진다”, “정말 친절하고 멋지다” 등 뷔의 사려 깊은 행동에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BTS 뷔. 사진l스타투데이DB
BTS 뷔. 사진l스타투데이DB

뷔는 지난 2023년 12월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마치고, 육군 제2군단 군사경찰 특수임무대에서 복무를 한 뒤 2025년 6월 만기 전역했다.

당시 그는 “군 생활 동안 힘든 부분도 있었지만, 가장 좋았던 것은 다양한 친구들을 새롭게 만난 것”이라며 “다양한 인생 스토리를 듣고 이야기를 주고받으면서 색다른 경험과 추억이 생겼다”라고 전역 소감을 밝힌 바 있다.

인연을 소중히 여기며 동기의 상처까지 먼저 다독인 뷔의 성숙한 태도는, 그가 전역 당시 남긴 소회가 단순한 ‘말’에 그치지 않았음을 보여준다. 전우를 위해 든든한 방패를 자처하고 팬들까지 따뜻하게 품은 그의 다정함에 대중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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