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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휘성 뜻 이을 것”…하트오브우먼, Y2K 감성 입은 신예 [현장 LIVE]

이다겸
입력 : 
2026-05-27 14:08:19
하트오브우먼. 사진l강영국 기자
하트오브우먼. 사진l강영국 기자

‘故휘성 걸그룹’으로 주목 받은 하트오브우먼이 Y2K 감성을 담은 곡으로 출사표를 던졌다.

하트오브우먼(지현, 채이, 리리, 아인, 류인)은 27일 오후 1시 서울 서초구 잠원동 더 리버사이드 호텔에서 첫 번째 정규 앨범 ‘하트 바이트 : 레거시’(Heart Byte : LEGACY)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이날 아인은 “지금 굉장히 떨리고 설렌다”며 “열심히 달려온 끝에 데뷔하게 됐는데,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데뷔 소감을 밝혔다. 이어 채이도 “드디어 데뷔하게 돼서 꿈만 같다”면서 “오랜 시간 열심히 준비했으니까, 무대에서 열정으로 보답하겠다”라고 각오를 드러냈다.

하트오브우먼은 故휘성과 종합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명상우가 함께 설립한 블루브라운레코드에서 처음 선보이는 걸그룹으로 주목 받았다.

지현은 “휘성이 대표님과 친분이 있어서 두 분이 함께 블루브라운레코드를 설립했다”면서 “휘성 선배를 직접 뵙지는 못했지만, 음악에 대한 진심과 열정을 배우고 느끼고 있다. 저희의 시작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고, 휘성의 뜻을 많이 따라가려고 노력하고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하트오브우먼. 사진l강영국 기자
하트오브우먼. 사진l강영국 기자

‘하트 바이트 : 레거시’는 하나의 꿈으로 모인 하트오브우먼의 가슴 벅찬 시작을 담아낸 앨범이다. 13개 트랙에는 잃고 싶지 않은 것들에 대한 진심과 새로운 흐름으로 나아가는 도전의 서사를 풀어냈다.

지현은 “Y2K 느낌을 담아서 정규 앨범으로 데뷔하게 됐다. 2000년대에 정규를 많이 냈는데, 그걸 오마주한 느낌으로 봐주시면 될 것 같다. 앨범 구성도 예전 스타일로 파트1, 파트2로 돼있고, 전체 스토리를 듣는 감수성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타이틀곡 ‘나를 잃지 않는 방법’(Lost in Proof)은 90년대를 풍미한 뉴잭스윙 장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노래다. 가사에는 무너지고 흔들리는 순간 속에서도 끝내 스스로를 잃지 않겠다는 메시지가 담겼다.

지현은 “멤버들이 모두 2000년대에 태어나서 Y2K 느낌을 살리기 위해 예전 무대나 영상을 많이 찾아봤다. 또 미국에도 한 달 다녀왔다. 멤버들과 함께 살면서 예전 스타일의 춤과 노래를 배웠는데, 그런 과정을 통해 그 때 감정을 담아서 진심으로 노래하고 춤을 출 수 있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리리는 “화려한 힙합 베이스의 곡인데, 스스로를 쓰담쓰담 하는 안무가 관전 포인트다. 무대에서 그 부분을 잘 지켜봐주셨으면 좋겠다”라고 했고, 지현은 “저는 멘탈도 약하고 저를 잘 잃었던 편인데, 나를 잃어버릴 것만 같을 때 이 노래를 듣고 힘을 내셨으면 좋겠다”라고 데뷔곡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용기를 주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한편 하트오브우먼의 첫 번째 정규 앨범 ‘하트 바이트 : 레거시’는 오는 28일 오후 6시에 발매된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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