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매 듀오 악뮤의 이찬혁이 원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난 이유를 밝혔다.
지난 13일 유튜브 채널 ‘침착맨’에는 ‘4집과 함께 돌아오 악뮤 초대석’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는 이찬혁과 이수현이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이날 침착맨은 두 사람에게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를 떠난 것을 언급하며 “왜 소속사를 설립했냐”라고 물었다. 이에 이찬혁은 “때가 됐다”고 말했다.
그러자 침착맨은 농담조를 섞어 “배신할 때?”라고 되물었고 이찬혁이 곤란해하자 “그럼 졸업이라고 하자”라고 정정했다.
이찬혁은 “YG와 재계약을 한 번 하긴 했었다. 그동안 정말 많이 배웠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그러면서 자신의 음악 프로듀싱 능력에 대해 “저 스스로 (프로듀싱) 범위가 넓어지면서 제 음악 색깔이 더욱 뚜렷해졌다. 내가 원하는 부분이 점점 디테일해지다 보니 회사의 방향성과 제 음악적 색깔이 분리되는 지점이 생기더라”고 설명했다.
그는 YG가 “악뮤는 이제 혼자서도 잘할 것 같다”라고 응원해 줬다며 “배신과는 정반대”라고 강조했다.
악뮤는 지난해 11월 12년간 몸담았던 YG를 떠나 독립했다. 악뮤는 오랜 기간 함께했던 매니저와 독자적인 회사 ‘영감의 샘터’를 설립했다. ‘영감의 샘터’는 이찬혁이 2023년, 2025년 개최한 전시회명과 같다.
[지승훈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