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 미녀 개그우먼’ 이희구가 무려 14년간 활동을 중단할 수밖에 없었던 안타까운 사연을 털어놓는다.
20일 TV조선 ‘건강을 팝니다 장수상회’ 측이 선공개 영상을 공개한 가운데 이희구가 오랜 기간 활동을 중단했던 이유를 털어놓는다.
그는 영상에서 “아버지가 치매에 걸리신 이후 14년 동안 곁을 지켰다”며 오랜 공백기의 배경을 밝혔다.
특히 그는 “제가 일을 하는 동안 아버지가 밖으로 나가실까 봐 식탁 의자에 묶어두고 생활했던 적도 있다”며 “아빠와 함께 살기 위해서는 그 방법밖에 없었다”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말을 이어가던 중 감정을 추스르지 못하고 울컥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이희구는 앞서 다른 방송에서도 아버지의 투병 사실을 언급한 바 있다. 파킨슨병과 뇌경색, 치매가 이어지며 홀로 간병을 맡게 됐고, 이로 인해 장기간 방송 활동을 이어갈 수 없었다는 것.
또 “아버지를 떠나보낸 뒤 오히려 제가 아프기 시작했다. 병이 한꺼번에 몰려왔다”고 고백하며 간병 이후의 후유증도 전했다.
오는 22일 방송되는 본편에서 그녀의 사연이 모두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