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투애니원 산다라박이 ‘마약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산다라박은 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한국어와 영어로 “마약을 한 적 없습니다. 그녀가 건강하길 바랍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앞서 산다라박은 팀 동료인 박봄의 글로 인해 마약 의혹에 휩싸였다. 박봄은 지난 3일 “진실을 전해드리고 싶어 글을 쓴다”며 “박산다라가 마약으로 걸려서 그걸 커버하기 위해 박봄을 마약쟁이로 만들었다”라는 충격적인 주장을 펼쳤다.
박봄은 2010년 10월, 국내 규제약물인 애더럴을 세관신고 없이 미국으로부터 국내배송한 혐의로 입건유예 처분을 받은 바 있다. 당시 박봄은 몇 년간의 병력기록과 처방전을 제출해 치료 목적으로 해당 약물을 복용했음을 입증했다.
현재 소속사가 없는 산다라박은 박봄의 주장에 대해 공식 대응이 어려운 상황이다. 이 가운데 박봄의 발언이 일파만파 퍼져나가자, 결국 SNS를 통해 직접 입장을 밝힌 것으로 보인다.
한편 박봄과 산다라박은 2009년 그룹 2NE1으로 데뷔해 ‘내가 제일 잘 나가’, ‘I Don’t Care’, ‘Ugly’, ‘Go Away’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사랑 받았다. 2016년 해체된 2NE1은 2024년 재결합 후 아시아 투어를 진행했으나, 박봄은 지난해 8월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을 중단했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