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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희진, 지각 후 ‘5분’ 입장 발표…당혹스런 기자회견 [현장 LIVE]

이다겸
입력 : 
2026-02-25 15:10:28
수정 : 
2026-02-25 16:40:16
민희진. 사진l강영국 기자
민희진. 사진l강영국 기자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현 오케이 레코즈 대표)가 파격적 기자회견으로 다시 한 번 입방아에 올랐다. 전날 오후 5시 30분 긴급 기자회견 개최를 알린 민희진은 5분 지각 후, 질의응답 없이 8분 만에 기자회견을 마쳤다.

민희진은 25일 오후 1시 50분 서울시 종로구 모처에서 하이브와의 1심 소송 결과 및 향후 계획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당초 기자회견은 1시 45분 시작이었지만, 민희진은 5분 늦게 기자회견장으로 들어섰다.

숨을 몰아쉰 민희진은 “제가 옆 건물로 간 바람에 조금 걸어왔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숨을 잠깐 돌리겠다”라고 양해를 구한 뒤, “제가 프리스타일로 할 것으로 생각하셨을 텐데, 오늘 드릴 말씀은 중요한 이야기라 읽으면서 설명을 드리겠다”라며 입장문을 읽기 시작했다.

주요 내용은 자신이 하이브에게 받을 풋옵션 256억을 포기하는 대신, 뉴진스와 관련한 모든 분쟁을 종결하자는 것이다. 뉴진스를 위해 이런 결정을 했다고 밝힌 민희진은 “뉴진스 멤버 5명이 모여 다시 무대를 펼칠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팀에서 퇴출된 다니엘을 염두에 둔 듯한 발언도 했다.

민희진. 사진l강영국 기자
민희진. 사진l강영국 기자

예상치 못한 파격적인 제안이었지만, 그 후 상황은 현장을 당혹감으로 물들게 했다. 5분 남짓한 입장문을 읽은 민희진이 노트북을 덮고 자리를 뜬 것이다. 민희진이 직접 마이크를 잡은 만큼 질의응답을 기다렸던 취재진은 당황스러움을 내비쳤다.

현장에 남은 민희진 소송대리인 법무법인 지암 김선웅 변호사는 “민희진 대표가 말한 것처럼 제안한 부분들에 대해 진정성을 하기 위해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질문은 이메일로 보내주면 최대한 답변하겠다. 민희진 대표가 다른 이야기는 하지 않고 여기서 마치려고 한다”라고 사황을 수습하려고 했다.

하지만 기자회견을 위해 현장에서 1시간 이상 대기한 취재진들의 항의는 계속됐다. 민희진 측은 진정성을 보여주기 위해 직접 입장문을 낭독하기로 했다고 했지만, 질의응답 없이 일방적으로 입장을 전달하는 방식에는 아쉬움이 남는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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