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트와이스 채영이 건강상 이유로 활동을 중단한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20일 “채영은 최근 미주신경성 실신 진단을 받았다”며 “전문 의료진의 상담과 면밀한 검진을 토대로 휴식을 취해오던 중 추가적인 회복 기간이 필요하다는 결론에 이르렀다. 이에 따라 긴 논의 끝에 채영은 당분간 활동을 중단하고 치료와 안정, 충분한 휴식에 집중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현재 채영은 연말까지 충분한 휴식과 컨디션 회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건강을 최우선으로 해야 한다는 판단에 따라 향후 예정된 스케줄에는 최소한으로 참여하거나 부득이하게 불참하게 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항상 따뜻한 사랑을 보내주시는 팬 여러분께 걱정을 끼쳐드리게 되어 진심으로 죄송하다. 채영이 하루빨리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팬 여러분 앞에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으며 빠른 회복을 위해 많은 응원과 격려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채영은 향후 가오슝, 홍콩, 방콕에서 예정된 월드투어 공연에 불참한다. 팀은 8인조 체제로 활동을 이어간다.
한편 채영은 지난 9월 첫 솔로 정규앨범 ‘릴 판타지 볼륨.1’을 발매한 바 있다.
[지승훈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