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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 아우라…세븐틴 준, 중국 패션 매거진 표지 장식

지승훈
입력 : 
2025-09-12 15:39:48
세븐틴 준. 사진ㅣ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세븐틴 준. 사진ㅣ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그룹 세븐틴 멤버 준이 패션 화보를 통해 팔색조 매력을 뽐냈다.

12일 하이브(의장 방시혁) 뮤직그룹 레이블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준은 중국의 유력 패션 매거진 ‘엘르맨 프레쉬(ELLEMEN FRESH)’의 창간 7주년 기념호인 9월호 표지를 장식했다.

준은 이번 화보에서 화려한 프릴 장식은 물론, 스포티한 느낌의 캐주얼 의상, 가을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트렌치코트 다양한 룩을 소화했다. 건강하고 활기찬 에너지부터 성숙한 아우라까지 그의 다채로운 매력이 돋보인다.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는 도전을 향한 준의 각오를 엿볼 수 있었다. 올해 음악 활동과 연기를 오가며 활약해온 그는 “(새로운 일을 시작하는 것은) 벽을 쌓는 일과 같다. 한 장 한 장 벽돌을 직접 올려야 하고, 단순히 형태만 만드는 것이 아니라 영혼까지 담아야 한다”라고 자신만의 철학을 전했다.

세븐틴 준. 사진ㅣ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세븐틴 준. 사진ㅣ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세븐틴 준. 사진ㅣ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세븐틴 준. 사진ㅣ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영화 ‘포풍추영’에서 범죄 조직 핵심 멤버 후펑 역을 맡아 악역에 도전한 데 대해서는 “매번 다른 역할을 맡을 때마다 마치 새로운 영혼을 체험하고 제2의 인생을 느끼는 것 같다. 매우 흥미로운 과정”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16일 현지에서 개봉한 이 작품은 약 3주 만에 수익 10억 위안을 돌파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준은 ‘포풍추영’으로 한국 관객들도 만난다. 먼저 그는 오는 19일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의 ‘오픈 시네마’ 섹션에 참석해 뜻깊은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정식 개봉일인 20일과 21일에는 서울 주요 영화관에서 무대인사를 진행하고 스페셜 GV에도 참여한다. 무대인사와 GV는 예매 오픈과 동시에 초고속으로 매진됐다.

한편 준이 속한 세븐틴은 13~14일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월드 투어의 화려한 포문을 연다. 양일 공연 티켓은 선예매 개시 당일 ‘완판’됐다. 이들은 27일~28일 홍콩 최대 규모 경기장인 카이탁 스타디움을 찍고, 10월 북미 5개 도시와 11월~12월 일본 4대 돔을 돌며 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

[지승훈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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