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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명계남, 차관급 황해도지사 발탁…‘노사모’ 대표 출신

김소연
입력 : 
2026-03-03 09:34:04
명계남. 사진| 스타투데이 DB
명계남. 사진| 스타투데이 DB

배우 명계남(74)이 차관급 예우를 받는 신임 이북5도 황해도지사에 발탁됐다.

지난 2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명계남은 신임 이북5도 황해도지사(차관급)로 임명됐다. 행정안전부 관계자는 “부친이 개성 출신 실향민인 점 등을 고려해 황해도지사 직무를 수행하는 데 적합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북5도지사는 행정안전부 장관이 제청해 대통령이 임명하는 차관급 공무원으로 황해도, 평안남도, 평안북도, 함경남도, 함경북도 등 5개 지사를 임명한다. 연봉은 약 1억4500만원 수준이다.

명 신임 지사는 오랜 기간 영화와 연극계에서 선 굵은 활약을 펼쳐온 대표적인 배우 출신 인사다. 과거 이스트필름 대표, 극단 완자무늬 대표 등을 역임하며 문화예술계 전반에 깊은 족적을 남긴 바 있다.

2002년에는 ‘노무현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회장을 지냈으며 지난 2022년 대선 당시 이재명 후보를 지지했다.

당시 그는 찬조연설에 나서 “역사를 뒤로 돌리려는 강고한 세력에 맞서 역사의 수레를 앞으로 미래로 전진시킬 그 한 사람은 호랑이 발톱과 여우 머리를 가진 충직한 소년공, 불의와 반칙 앞에 칼을 든 노무현처럼 살아온 이재명이라고 생각한다”며 “사랑한 노무현이 꿈꾸던 세상, 지지자를 애태우던 문재인이 만들고 싶었던 세상, 억강부약 대동세상을 만드는 그 첫 삽을 이재명이 뜨고 말 것”이라고 말했다.

명 신임 지사는 최근까지도 연기 활동을 이어왔다. 지난 2019년부터 자신의 호를 딴 ‘동방우’라는 예명으로 활동해온 그는 지난해 개봉해 약 78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영화 ‘신명’에서 막후의 음모를 설계하는 김충석 역을 맡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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