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성주가 트로트 가수 김태연의 쇼케이스 진행을 맡아 눈길을 끌었다.
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일지아트홀에서는 김태연의 첫 번째 정규앨범 ‘설레임’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현장은 김태연을 보기 위한 취재진으로 가득했다. 김태연은 이번 신보를 이날 낮 12시 발표했다. 이날 진행은 방송인 김성주가 맡아 시선을 사로잡았다. “오디션 전문 MC”라고 자신을 소개한 김성주는 명불허전 진행력을 선보이며 매끄럽게 행사를 이끌었다.
김성주는 “김태연 양이 직접 부탁을 했다. 한 번도 쇼케이스 진행을 해본 적이 없다. 웬만한 친구라면 거절했을텐데”라며 “쇼케이스는 처음이다. 막내딸 요청같은 느낌으로 하게 됐다.김태연 양도, 나도 잘 봐달라. 실수 할 수 있다. 함께 격려해주면서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김태연 양을 처음 만난 게 1574일 전”이라며 미스트롯 출연 당시를 떠올렸다. 김성주는 “그때 김태연 양이 9살 때였다. 어깨가 떨려보였고 잘할 수 있을까 걱정했었는데 노래 시작하니 언제 그랬냐는듯이 아주 단단하게 무대를 꾸며줬다. 맹수 한마리 품고 있는듯한 그 아이가 이제는 어느덧 14살이 됐다”라며 이번 정규 앨범 발매에 힘을 기대감을 거듭 표했다.
김태연의 첫 정규 앨범 ‘설레임’은 ‘앵콜’, ‘세월강’ 더블 타이틀곡을 포함한 총 11곡을 담았다. 더욱 탄탄해진 보컬과 풍성한 음악적 색깔을 보여줄 예정이다. 앨범은 이날 낮 12시 발매됐다.
김태연은 지난 2021년 TV조선 ‘미스트롯2’를 통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그는 나이에 걸맞지 않는 호소력 짙은 보이스로 무대 장악력을 과시했다. 특히 귀여운 외모와 달리 무대에선 누구보다 날카롭고 몰입도 높은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당시 ‘아기 호랑이’라는 별명으로 불릴 만큼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지승훈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