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상호 ‘실낙원’ 10만 찍고 3위·‘타짜4’ 손익분기점 돌파 초읽기
귀여운 녀석들의 독주가 끝날 줄 모른다. 일본 애니메이션 ‘극장판 치이카와: 인어 섬의 비밀’이 주말 극장가를 완벽하게 장악하며 누적 관객 224만 명을 돌파했다.
2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극장판 치이카와: 인어 섬의 비밀’은 지난 25일 하루 동안 13만5469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누적 관객 수는 224만8153명이다.
전날인 24일에도 14만5106명을 동원한 작품은 주말 이틀 동안에만 28만575명을 끌어모으며 압도적인 흥행세를 과시했다.
특히 개봉 이후 꾸준히 관객을 불러 모으며 장기 흥행에 성공한 가운데, 경쟁작들과의 격차도 상당하다. 실시간 예매율에서도 26일 오전 7시 23분 기준 24.1%로 1위를 기록하며 흥행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2위는 ‘암살자(들)’이다. 같은 날 2만6110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 337만4513명을 기록했다. 전날 2만8692명에 이어 주말 이틀간 5만4802명을 모으는 데 그쳤다. 손익분기점을 가까스로 넘긴 이후에도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지만, 흥행 화력은 눈에 띄게 약해졌다.
3위는 연상호 감독의 신작 ‘실낙원’이다. 25일 2만2319명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10만4884명을 기록했다. 전날 2만7914명에 이어 이틀간 5만2333명을 모았다. 개봉 첫 주말 10만 관객을 넘어섰지만, 폭발적인 흥행세와는 거리가 있는 출발이다.
4위는 ‘타짜: 벨제붑의 노래’가 차지했다. 같은 날 1만6772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 199만9477명을 기록했다. 200만 돌파까지 단 523명을 남겨뒀다.
이 밖에 ‘클레이페이스’는 5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실시간 예매율에서는 ‘치이카와’가 24.1%로 선두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수능, 출제의 비밀’이 12.6%로 2위, ‘최종면접’이 10.3%로 3위에 올랐다. 향후 신작들의 개봉이 극장가 판도를 바꿀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