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만 영화 ‘오디세이’가 정상 질주를 이어가는 가운데 추석 극장가를 노리는 한국 영화들이 본격적인 예매 경쟁에 돌입했다.
1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오디세이’는 전날 7만6409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누적 관객 수는 1026만8421명이다. 일일 매출액은 8억7722만원, 누적 매출액은 1145억6300만원을 넘어섰다.
2위는 ‘옵세션’이다. 하루 3만1197명을 불러 모아 누적 관객 수 27만724명을 기록했다.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는 1만3647명으로 3위에 올랐으며 누적 관객 수는 883만2814명이다. 신작 ‘더 드라마’는 개봉 첫날 1만2091명을 동원하며 4위로 출발했다.
박스오피스 선두는 여전히 ‘오디세이’가 굳건하지만 시선은 벌써 추석 극장가로 향한다.
이날 오전 8시 32분 기준 실시간 예매율에서도 ‘오디세이’가 38.4%, 예매 관객 수 21만2207명으로 압도적인 1위를 달리고 있다. 뒤이어 추석 대전에 나서는 ‘암살자(들)’가 9.8%(5만4339명), ‘인턴’이 9.4%(5만1770명)로 나란히 2, 3위에 올라 팽팽한 사전 경쟁을 벌이고 있다.
전날 언론시사회를 통해 처음 공개된 ‘타짜: 벨제붑의 노래’(이하 ‘타짜4’)도 4.3%, 예매 관객 수 2만3848명으로 5위에 진입하며 예열에 나섰다. 변요한과 노재원을 앞세운 ‘타짜4’는 시리즈의 피날레로, 전통대로 추석 극장가에서 관객과 만난다.
‘옵세션’은 5.6%(3만712명)로 예매율 4위다.
천만 돌파 이후에도 좀처럼 기세가 꺾이지 않는 ‘오디세이’가 장기 흥행을 이어가는 가운데, ‘암살자(들)’ ‘인턴’ ‘타짜4’까지 가세하는 추석 극장가의 새 판이 어떤 결과를 낼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