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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상우표 코미디, 신스틸러 빛났다 ‘하트맨’[MK무비]

양소영
입력 : 
2026-01-13 19:59:46
‘하트맨’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하트맨’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권상우표 코미디가 돌아왔다.

영화 ‘하트맨’은 돌아온 남자 승민(권상우)이 다시 만난 첫사랑을 놓치지 않기 위해 고군분투하지만, 그녀에게 절대 말할 수 없는 비밀이 생기며 벌어지는 코미디를 그린다.

‘히트맨’ 시리즈의 최원섭 감독과 권상우가 다시 손잡고 만든 작품으로, 아르헨티나 영화 ‘노키즈’를 리메이크했다.

무대 위에서 꿈을 불태우던 록 밴드 앰뷸런스 보컬로 청춘을 불태웠던 승민은 9살 딸을 둔 돌싱남이 됐다. 대학 시절 첫사랑 보나와 재회한 승민은 급속도로 감정이 깊어진다. 하지만 보나가 “아이가 싫다”고 말하자, 승민은 아이가 없는 척하고 만다.

‘하트맨’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하트맨’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하트맨’의 스토리 자체는 다소 평이하다. 예측 그대로 흘러가기에 신선한 맛은 없다. 그러나 기대를 내려놓고 보면, 배우들의 열연 덕에 웃음 타율이 꽤 높다.

영화 ‘탐정: 더 비기닝’, ‘탐정: 리턴즈’, ‘히트맨’, ‘히트맨2’까지 코미디 장르에서 활약한 권상우는 능청스러운 승민을 자연스럽게 살린다. 첫사랑 보나를 연기한 문채원의 비주얼과 함께 승민의 친구 원대를 연기한 박지환 등도 보는 재미를 더한다.

무엇보다 빛나는 건 아역의 차진 연기다. 극 중 권상우의 딸로 등장한 김서헌의 귀엽고 사랑스럽고 능청스러운 연기에 웃음이 터지기 일쑤다. 배우들이 입을 모아 칭찬한 김서헌은 ‘하트맨’의 신스틸러 역할을 톡톡히 한다.

이처럼 ‘하트맨’은 부담 없이 가볍고 무난하게 볼 수 있는 코미디이자 가족 영화로 제격이다. 99분의 러닝타임도 장점이라면 장점이다. 14일 개봉. 12세 이상 관람가.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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