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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타: 불과재’ 또 1위...200만 눈앞[MK박스오피스]

양소영
입력 : 
2025-12-23 09:02:18
‘아바타: 불과재’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아바타: 불과재’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아바타: 불과 재’가 개봉 6일째 1위를 지켰다.

2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디즈니 영화 ‘아바타: 불과 재’(감독 제임스 카메론)이 15만 2234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189만 6971명이다.

‘아바타: 불과 재’는 아바타 시리즈의 세번째 이야기를 그린다. 제이크와 네이티리의 첫째 아들 네테이얌의 죽음 이후 슬픔에 빠진 설리 가족 앞에 바랑이 이끄는 재의 부족이 등장하며 불과 재로 뒤덮인 판도라에서 펼쳐지는 더욱 거대한 위기를 담았다.

지난 17일 전세계 최초 개봉한 이 작품은 여전히 황홀한 비주얼로 극장형 영화라는 반응을 얻는가 하면, 긴 러닝타임과 반복되는 갈등 구조 등 서사에 대한 호불호를 얻고 있다.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아바타: 불과 재’는 지난 19일 북미 개봉 후 첫 주말 3일간 8800만 달러(약 1303억 원)의 수익을 달성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글로벌 흥행 수익 3억 4500만 달러(약 5109억 원)를 돌파했다.

2위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영화 ‘주토피아2’(감독 재러드 부시, 바이론 하워드)다. 6만 6982명을 모아 누적 관객 수 640만 680명을 기록 중이다.

지난달 26일 개봉한 ‘주토피아2’는 ‘주토피아’ 이후 9년 만에 선보인 속편. 다시 돌아온 ‘주토피아’ 최고의 콤비 주디와 닉이 도시를 뒤흔든 정체불명의 뱀 게리를 쫓아 새로운 세계로 뛰어들며 위험천만한 사건을 수사하는 짜릿한 추적 어드벤처다.

‘주토피아2’는 개봉 23일 만에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 성편’을 꺾고 올해 최고 흥행작에 등극, 흥행 질주 중이다.

3위는 ‘윗집 사람들’(감독 하정우)이 차지했다. 7423명이 찾아 누적 관객 수는 51만 1516명이다.

‘윗집 사람들’은 매일 밤 섹다른 층간소음으로 인해 윗집 부부(하정우, 이하늬)와 아랫집 부부(공효진, 김동욱)가 함께 하룻밤 식사를 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예측불허 이야기를 그린다.

현재 오전 9시 기준, 실시간 예매율 1위는 ‘아바타: 불과 재’(59.5%)다. 뒤로 ‘주토피아2’(17.9%)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6.1%) 순이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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