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넷플릭스 시리즈 ‘트리거’가 글로벌 4위로 출발했다. 강하늘 주연의 ‘84제곱미터’는 1위에 올랐다.
30일 넷플릭스 TOP 10 웹사이트에 따르면 ‘트리거’는 공개 3일 만에 290만 시청수(시청시간을 작품의 총 러닝타임으로 나눈 값)를 기록하며 글로벌 TOP 10 시리즈(비영어) 부문 4위에 올랐다.
공개 직후부터 오늘까지 ‘대한민국의 TOP 10 시리즈’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전 세계 20개국 TOP 10 리스트에도 이름을 올렸다.
지난 25일 공개된 ‘트리거’는 총기 청정국 대한민국에서 출처를 알 수 없는 불법 총기가 배달되고 총기 사건이 끊임없이 발생하는 가운데 각자의 이유로 총을 든 두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총기 재난 액션 스릴러다.
‘미드나이트’로 판타지아 국제 영화제에서 주목받은 권오승 감독이 연출과 집필을 맡았다. 배우 김남길 김영광 길해연 박훈 등이 호흡을 맞췄다.
해외 언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상상에 기반한 이 시나리오는 사회적 혼란을 막기 위한 해답이 분노로 가득한 사람들의 마음을 보듬어주는 데 있다는 걸 일러준다”라고 호평했다.
한편, ‘오징어게임’ 시즌3는 460만 시청수로 글로벌 TOP 10 시리즈(비영어)1위를 5주 연속 차지했다.
강하늘 주연의 넷플릭스 영화 ‘84제곱미터’는 780만 시청수로 글로벌 TOP 10 영화(비영어)1위에 올랐다.
‘84제곱미터’는 84제곱미터 아파트로 내 집 마련에 성공한 영끌족 우성이 정체를 알 수 없는 층간 소음에 시달리며 벌어지는 예측불허 스릴러다. 강하늘 염혜란 서현우 등이 호흡을 맞췄다. 지난 18일 공개 후 글로벌 3위를 기록한 데 이어 2주차 정상에 등극했다.
케이팝 걸그룹과 퇴마를 소재로 한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글로벌 TOP 10 영화(영어) 2위를 차지하며, 뜨거운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