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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사람 만나”...변요한♥티파니 손편지로 전한 열애 고백[종합]

양소영
입력 : 
2025-12-13 14:51:09
변요한, 티파니. 사진|변요한 인스타그램
변요한, 티파니. 사진|변요한 인스타그램

배우 변요한이 손편지로 소녀시대 티파니와 열애를 인정했다. 티파니 역시 손편지로 변요한에 마음을 드러내며 또 하나의 선남선녀 커플이 됐다.

변요한은 13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갑작스런 소식이 놀라실까 조심스럽고 긴장되는 마음”이라며 “결혼을 전제로 좋은 분과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내년 가을 결혼설에 “아직 구체적으로 결정된 일정이나 계획은 없지만, 무엇보다 이 소식을 팬 여러분께 가장 먼저 전하고 싶다는 마음이 늘 컸다”고 설명했다.

또 변요한은 티파니에 대해 “함께 있으면 제가 좀 더 나은 사람이 되어가고 싶고, 웃는 얼굴을 보면 지쳤던 마음도 이내 따뜻해지게 만드는 사랑하는 사람을 만났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서로의 웃음이 건강한 기쁨이 되고, 서로의 슬픔이 건강한 성숙이 되어 더 따뜻한 마음을 전달할 수 있는 배우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앞서 변요한과 티파니의 결혼설이 불거졌다. 이에 변요한 소속사 팀호프는 “두 사람이 현재 결혼을 전제로 진지하게 교제 중이다. 아직 구체적으로 확정된 일정은 없지만, 뜻이 정해지는 순간 팬 여러분께 가장 먼저 알리고 싶다는 바람을 두 배우 모두 전해왔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날 티파니 역시 손편지로 “현재 좋은 마음으로 한 분과 결혼을 전제로 진지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며 열애를 인정했다. 또 변요한에 대해 “세상을 긍정적이고 희망 가득한 시선으로 바라보게 해주는, 저에게 안정을 주는 사람”이라며 애정을 뽐냈다.

티파니와 변요한은 디즈니+ 시리즈 ‘삼식이 삼촌’에서 호흡을 맞춘 뒤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변요한, 티파니. 사진|스타투데이DB
변요한, 티파니. 사진|스타투데이DB

변요한 손편지 전문

안녕하세요. 변요한입니다. 반한 가족들 모두 평안한 나날 보내고 계시나요. 발 딛는 곳곳이 차분해진 느낌이 드는 겨울입니다.

반한 여러분 모두 차가운 공기 속에서 따뜻한 온기들이 더 선명해지는 겨울이 되길 바라고, 작은 감기도 조심하면서 몸도 마음도 평안하시길 깊게 바라는 마음입니다.

지금까지 저의 모든 여정을 함께 기뻐하고 축하해주고 사랑해 주는 마음을 생각하면 그저 고개가 숙여지고, 감사하다는 말을 읊조리게 됩니다. 다시 한번 크게 감사합니다.

제일 먼저 알려야 할 소식이 있다면 그 대상은 반한이기에 이렇게 편지를 씁니다. 갑작스런 소식이 놀라실까 조심스럽고 긴장되는 마음입니다.

결혼을 전제로 좋은 분과 만남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아직 구체적으로 결정된 일정이나 계획은 없지만, 무엇보다 이 소식을 팬 여러분께 가장 먼저 전하고 싶다는 마음이 늘 컸습니다.

함께 있으면 제가 좀 더 나은 사람이 되어가고 싶고, 웃는 얼굴을 보면 지쳤던 마음도 이내 따뜻해지게 만드는 사랑하는 사람을 만났습니다.

서로의 웃음이 건강한 기쁨이 되고, 서로의 슬픔이 건강한 성숙이 되어 더 따뜻한 마음을 전달할 수 있는 배우가 되겠습니다.

반한 여러분 모두 많이 웃고, 걷는 모든 길에 행복한 삶 누리기를 바라며, 앞으로 저는 지금보다 더 열심히 일하면서 반한 여러분이 즐거이 볼 수 있는 작품들을 만들어가길 원합니다. 변요한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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