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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 한순이에 안 되네…‘쥬라기월드’ 주말 1위[MK박스오피스]

한현정
입력 : 
2025-07-14 08:13:21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사진|유니버셜 픽쳐스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사진|유니버셜 픽쳐스

‘쥬라기 월드 : 새로운 시작’이 ‘슈퍼맨’을 막고 주말 왕좌를 차지했다.

1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감독 가렛 에드워즈)는 전날 17만 6895명을 동원해 주말 극장가를 사로 잡았다. 누적 관객 수는 173만 6020명이다.

지난 2일 개봉한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은 인류를 구하기 위해 과거 쥬라기 공원의 비밀 연구소가 있는 지구상 가장 위험한 섬에 들어가게 된 조라(스칼렛 요한슨)와 헨리 박사(조나단 베일리)가 그동안 감춰져 온 충격적 진실을 발견하고 공룡들의 위협 속에서 살아남아야 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슈퍼맨’(감독 제임스 건)은 2위로 밀려났다. 같은 날 14만 1174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 수는 54만 8479명이다.

지난 9일 개봉한 ‘슈퍼맨’은 지구상에서 가장 강력한 존재인 슈퍼맨이 세상을 파괴하려는 최악의 적들에게 맞서는 초대형 슈퍼히어로 액션 블록버스터. 제임스 건 감독이 연출을 맡은, 새롭게 돌아온 ‘슈퍼맨’은 미국 평점 사이트 로튼 토마토이 관객 평가 지수인 팝콘 지수가 96%(10일 기준)를 달성, 호평을 얻고 있다.

3위는 ‘노이즈’다. 11만 9922명을 모아 누적 관객 수 118만 3712명을 기록 중이다.

지난달 25일 관객과 만난 ‘노이즈’는 층간소음으로 매일 시끄러운 아파트 단지에서 실종된 여동생을 찾아 나선 주영이 미스터리한 사건과 마주하게 되는 현실 공포 스릴러물로, 배우 이선빈 김민석 한수아 류경수 등이 출연했다.

4위는 ‘F1 더 무비’(감독 조셉 코신스키)로 10만 6177명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 수는 140만 7297명이다.

이날 오전 8시 기준, 실시간 예매율 1위는 ‘전지적 독자 시점’이다. 예매율 20.7%, 예매량 5만 4천여장이다. 그 뒤로 ‘명탐정 코난: 척안의 잔상’, ‘킹 오브 킹스’, ‘좀비딸’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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