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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근 측 “건물 매각, 아내 병원비와 상관없어”[전문]

한현정
입력 : 
2025-07-16 22:12:30
이수근 박지연 부부. 사진 I 박지연씨 SNS
이수근 박지연 부부. 사진 I 박지연씨 SNS

개그맨 이수근 측이 건물 매각과 관련 “아내의 병원비와는 무관하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수근 소속사 빅플래닛메이드 측은 16일 “오늘 보도된 당사 소속 방송인 이수근 씨 아내 명의의 건물 매각 관련 기사에 대해 사실을 바로잡고자 한다”며 “보도에서는 건물을 매도하는 이유가 가족의 건강 문제로 인한 치료비 마련과 관련된 것처럼 언급되었으나 이는 사실과 다르다”고 알렸다.

이어 “해당 건물의 매각은 개인적인 투자 판단과 자산 운용 계획에 따른 결정이었으며, 특정한 개인사나 건강 문제와는 무관하다”며 “오해가 확산되지 않기를 바라며, 이수근 씨에 대한 따뜻한 관심 부탁 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수근은 2011년 2월 아내 박지연씨와 공동명의로 상암동 토지 165㎡(49평)를 13억원에 매입해 지상 3층 규모의 건물을 올렸다. 이후 지난 7일 해당 건물을 매물로 내놓은 가운데 최근 아내 박지연씨가 신장 재이식 수술을 앞두고 있음을 알린 바 있어 치료비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 등 이 불거졌다.

박지연 씨는 2008년 개그맨 이수근과 결혼, 슬하 두 아들을 뒀다. 지난 2011년 둘째 아들 임신 당시 임신중독증으로 신장 기능에 이상이 생겨 친정 아버지로부터 신장을 이식 받았다. 하지만 이식된 신장이 제대로 자리 잡지 못해 현재까지 투석 치료를 받다 2021년 재이식을 위해 뇌사자 대기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후 친오빠가 신장 기증자로 나서며 문제가 없다면 이달 중 신장 재이식 수술을 받을 예정이라고 직접 밝혔다.

<다음은 이수근 측 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빅플래닛메이드엔터입니다.

오늘 보도된 당사 소속 방송인 이수근 씨 아내 명의의 건물 매각 관련 기사에 대해 사실을 바로잡고자 합니다.

보도에서는 건물을 매도하는 이유가 가족의 건강 문제로 인한 치료비 마련과 관련된 것처럼 언급되었으나 이는 사실과 다릅니다.

해당 건물의 매각은 개인적인 투자 판단과 자산 운용 계획에 따른 결정이었으며, 특정한 개인사나 건강 문제와는 무관합니다.

오해가 확산되지 않기를 바라며, 이수근 씨에 대한 따뜻한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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