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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기열차’ 주현영 “좋아하는 공포로 첫 주연, 고민할 필요 없었다”

양소영
입력 : 
2025-06-24 16:03:25
주현영, 사진|유용석 기자
주현영, 사진|유용석 기자

주현영이 ‘괴기열차’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24일 오후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괴기열차’ 시사회 및 간담회가 열렸다. 탁세웅 감독과 배우 주현영 전배수 최보민이 참석했다.

주현영은 “첫 데뷔가 공포 영화여먄 해야한다고 생각한 건 아니다. 기회가 온다면 잡아야만 했고 그런 감사한 기회가 찾아오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저는 공포 영화를 어릴 때부터 부모님이 정서에 좋지 않다고 뜯어말릴 정도로 봤다. 집에 있는 공포 만화나 책을 부모님이 비오는 날 다 밖에 던져 버렸을 정도로 공포물을 굉장히 좋아했다”고 고백했다.

주현영은 “저는 공포물을 보면서 상상력도 풍부해지고 영감도 많이 얻었다. 배우를 꿈꾸는 데 자양분이 되어줬다. 공포 영화를 처음 찍게 됐다는 것만으로도 여러 고민할 필요 없이 뛰어들고 싶었고 바로 하고 싶었다”고 이야기했다.

‘괴기열차’는 조회수에 목마른 공포 유튜버 다경(주현영 분)이 의문의 실종이 연이어 발생하는 광림역의 비밀을 파헤치며 끔찍한 사건을 맞닥뜨리게 되는 미스터리 호러다. 7월 9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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