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양홍원이 결혼 직후 불륜 의혹에 휩싸인 데 이어 약물 관련 의혹까지 제기되며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5일 한 SNS 계정에는 자신을 양홍원의 오랜 팬이라고 소개한 작성자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과거 양홍원과 가까운 거리에서 교류했던 사이라고 주장하며 추가 폭로를 예고했다.
그는 최근 양홍원과 관련한 여러 이야기와 보도를 접했다며 자신이 알고 있는 내용을 공개하기까지 많은 고민을 했다고 밝혔다.
특히 작성자는 “이 사실을 공개하는 것이 한 가정을 무너뜨리는 일이 되거나, 잘못이 없는 아이에게 상처를 남기지는 않을지 고민했다”고 전했다. 다만 침묵하는 것이 누구를 위한 선택인지 생각한 끝에 공개를 결심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금전적인 이익을 얻기 위한 목적은 아니라는 점도 강조했다.
게시물에는 ‘약물’이라는 단어가 해시태그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작성자는 숙박업소 위치가 표시된 지도와 내부로 추정되는 사진도 함께 공개했다.
그러나 현재까지 구체적인 약물 관련 행위나 이를 입증할 만한 자료는 제시되지 않았다. 공개된 사진이 양홍원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지도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작성자는 사안이 민감한 만큼 관련된 인물들의 신원이 노출될 가능성을 고려해 신중하게 접근하고 있다며, 추가 자료 공개 여부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제기된 내용은 작성자의 주장 단계로 구체적인 사실관계 확인이 필요하다.
앞서 양홍원의 불륜 의혹은 지난 23일 그가 다른 여성과 모텔에 동행했다는 폭로가 나오면서 불거졌다. 소속사 AP알케미는 양홍원이 해당 여성과 모텔에 간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객실 안에서 애정 행위는 없었다며 의혹을 부인했다.
소속사 측은 폭로자가 금전을 요구하며 양홍원과 동행 여성을 협박했다고 주장했다. 현재 양홍원과 해당 여성은 폭로자를 공갈, 스토킹처벌법 위반 및 허위 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각각 고소한 상태다.
한편 양홍원은 지난 18일 모델 출신 원현주와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8년간 교제했으며, 2024년 딸을 얻은 뒤 부부의 연을 맺었다.
[지승훈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