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류 상습 투약 혐의로 유죄가 확정된 뒤 자숙 중이던 배우 유아인이 영화 ‘뱀피르’(감독 장재현)로 복귀 소식을 알린 가운데, 그의 상대역으로 낙점된 신예 김도이에게 관심이 쏠리고 있다.
18일 NEW는 “영화 뱀피르’가 캐스팅 라인업을 완성하고 8월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한다. ‘뱀피르’는 2028년 극장 개봉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뱀피르’는 신원미상의 청부업자가 성직자의 의뢰를 받고 정체불명의 이교도 집단을 추격하며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 미스터리 오컬트 영화다. ‘파묘’, ‘사바하’, ‘검은 사제들’ 장재현 감독의 신작이다.
최근 진행된 대본 리딩 현장에는 장재현 감독을 비롯해 유아인, 이성민, 이준혁, 도이, 윤경호, 최현욱 등 ‘뱀피르’를 이끌어갈 주역들이 참석했다.
유아인과 호흡을 맞추는 베일에 싸인 소녀 역은 신예 도이가 낙점됐다. 업계에 따르면 해당 배역을 차지하기 위한 오디션 경쟁률은 약 1000대 1에 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치열한 오디션을 뚫고 발탁된 만큼, 신선한 에너지를 발산하며 존재감을 각인시킬 예정이다.
김도이는 지난해 방송된 Mnet 한일 합작 서바이벌 ‘언프리티 랩스타: 힙팝 프린세스’를 통해 결성된 7인조 힙합 걸그룹 하입프린세스의 멤버다. 2008년생으로 한국 나이로 19세다.
한편 유아인은 마약 투약 사건으로 활동을 중단, 자숙의 시간을 보내왔다.
유아인은 지난 2020년 9월~2022년 3월 미용 시술의 수면 마취를 빙자해 181차례에 걸쳐 프로포폴, 미다졸라, 케타민, 레미마졸람 등 총 4종의 의료용 마약류를 상습 투약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와 함께 2021부터 2023년까지 타인 명의로 수면제 1100여정을 불법 처방 매수한 혐의, 다른 이에게 흡연을 교사한 혐의 등으로 지난해 9월 1심에서 징역 1년 벌금 200만원을 선고받았다. 이에 유아인은 항소해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 형을 확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