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홍지윤이 현역가왕3’ 우승 상금 전액을 기부했다.
5일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은 “홍지윤이 ‘현역가왕3’ 우승 상금 전액을 조손가정 아동 등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기부했다”고 밝혔다.
앞서 홍지윤은 과거 경연에 참가하던 시절부터 ‘우승하면 상금 전액을 사회에 환원하고 싶다’고 뜻을 밝혀왔다. 이후 이번 ‘현역가왕3’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함에 따라, 마음 속으로 다짐했던 자신과 팬들과의 약속을 마침내 성사시킬 수 있게 됐다.
실제로 홍지윤은 지난 3월 11일 SNS를 통해 ‘현역가왕3’ 우승 소식을 전하며 “예전에 타 경연에서 우승하게 된다면, 상금을 기부하고 싶다고 약속한 적이 있었다”며 “이번에 그 약속을 지키게 되어 매우 행복하다”고 진정성 어린 소회를 전한 바 있다.
이어 “제가 받은 상금은 혼자 힘들게 생활하시는 할머니, 할아버지들을 위해 기부하려 한다”며 “앞으로도 훌륭한 가수가 되기 위해 더 노력하고 음악에 전념해 좋은 음악인으로 남겨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초록우산은 기부금을 홍지윤의 기부 취지에 맞춰 조손가정과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800가구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반찬, 삼계탕 키트, 생필품 등 지원에 활용할 예정이다. 이번 기부를 통한 지원은 폭염으로 인해 건강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과 아이들이 건강한 여름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홍지윤은 “늘 큰 사랑을 보내주시는 팬분들께 받은 마음을 어떻게 의미 있게 나눌 수 있을지 고민했다”며 “무더운 여름, 제 노래가 누군가에게 작은 위로가 되듯 이번 나눔도 조손가정과 어르신들께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초록우산 관계자는 “팬들과의 약속을 선한 영향력으로 실천해주신 뜻에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나눔이 조손가정과 어르신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어린 시절 국악을 전공한 홍지윤은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2’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대중에게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이후 TV조선 ‘내 딸 하자’, ‘화요 청백전’, ‘화요일은 밤이 좋아’ 등 다양한 음악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폭넓은 사랑을 받았다. 2022년에는 뮤지컬 ‘서편제’에서 주인공 송화 역을 맡았다. 최근에는 MBN ‘현역가왕3’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차세대 트로트 여제’로 자리매김했다.